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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롯데프리미엄 Apr 20. 2020

내 인생 다시 ON

[모두의 사진관]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 번째 스토리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는 위로가 필요하다. 꽃피는 봄을 기다리며 야심차게 세워놓은 계획들이 무너지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도 몸을 사리게 되는 시기. 그럼에도 이럴 때일수록 나를 사랑해야 한다. 뭐든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롯데백화점몰 매거진이 특별한 시작을 앞두고 멋진 분들을 만났다.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누구보다 빛나는 일상을 살고 있는 분들의 첫번째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기적을 노래하는 뮤지션 더 크로스의 "김혁건"

2000년대 음악 좀 들었다고 한다면 이 노래를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그 시절 많은 남자친구들이 노래방에서 한 번씩 불러봤을 "Don't cry"의 주인공. 2003년 불의의 사고를 당했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목소리를 되찾은 뮤지션,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더 크로스의 보컬 김혁건님을 만났다.

김혁건님의 희망 메세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꾸는 것"이라 생각해요. 저는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에요. 사고로 잃어버린 목소리를 되찾고 제 노래를 다시 부르는 날까지 지금도 도전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넌 할 수 있어!" 라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자신보다 힘들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용기를 내면 좋겠어요.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참 좋은 것입니다. 꿈꾸는 자는 결코 장애인이 아닙니다.

평소 즐겨입는 패션 스타일

평소 밝고 댄디한 스타일의 캐주얼 수트를 좋아해요. 밝은 톤이 얼굴에 잘 받는다고 할까요.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구요. 그리고 반대로 가죽 재킷과 윈드 브레이커처럼 터프한 느낌의 아이템도 즐겨 입어요. 패션도 도전하지 못할 건 없으니까요.

끊임없이 도전하는 평창의 영웅 "한민수"

2018 평창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리스트 "한민수"님이 촬영장에 등장하는 순간 느꼈던 존재감은 놀라웠다. 다부짐과 든든함이 느껴지는 아우라는 그동안의 도전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패럴림픽 이후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 전문지도위원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한민수님의 희망 메세지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것은 기대도 되지만 걱정도 많이 됩니다. 그래서 시도조차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패한다고 해서 남는 것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실패를 해 본 사람이 성공도 할 수 있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생은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수많은 실패에 맞닥뜨리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며 살거에요. 쉽지 않은 인생이지만 꾸준히 달리는 연습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거에요. 현재 진행중인 석사과정을 마치면 박사학위도 도전해보고 전공을 살려 하키 감독, 그리고 아예 다른 분야인 유투버에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평소 즐겨입는 패션 스타일

제가 평소 좋아하는 아이템은 가죽 재킷이에요. 이너로는 니트를 즐겨 입는데 운동을 해서 그런지 핏을 살려주는 옷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액세서리로는 브레이슬릿과 로퍼를 좋아합니다. 작은 부분도 신경 써서 착용하면 패션을 더욱 살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재미도 있구요.

새로운 일을 하시려는 분들은 시작을 두려워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실패해도 좋으니 힘차게 앞으로 나아 가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