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여행자들이 모르는 이곳!! 도심을 잠시 벗어나 밀림 속으로~
비가 와도 go go~
방콕 대중교통의 상징인 BTS 역시 일본이 건설했으며, 다수의 고속도로도 일본이 무료로 건설해 주었다. 천문학적인 자금이 들어간 이러한 공사들을 일본이 도대체 왜 무료로 건설해줬을까... 태국의 도로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모두 좌측통행에 우측 핸들이다. 태국이란 나라 어느 곳을 가던지 도로 위에 달리는 수많은 일본 차를 쉽게 볼 수 있다. 통계상으로도 태국 내 일본 자동차 점유율이 90% 정도가 된다. 또한 일본에 있는 편의점 90% 정도가 세븐일레븐이며 아주 간혹 보이는 패밀리마트 역시 일본 편의점이다.
태국의 상류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가족 외식을 하러 간다는 것은 값비싼 일식집에 간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태국 국민들의 일본 문화나 일본인들에 대한 호감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난다. 태국에는 일본의 문화가 뿌리 깊게 박혀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아시아에서 대만과 함께 최고의 친일 국가라 할 수 있다. 세계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유일하게 침공하지 않은 나라가 태국이기도 하다. 어쨌든 일본이 자연스레 태국을 장악한 듯 보였다. 물론 내 간단한 경험으로 일반화를 할 순 없다. 따라서 이 두 나라의 역사적 관계를 이해하려면 더욱 깊숙이 살펴볼 필요가 있으니 각자 알아보길 바란다.
특별하지 않아도 내겐 너무나 특별했던 섬 '방카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