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그리고 전쟁의 흔적들
아유타야..
수백 년 전 미얀마(버마)가 태국을 침공하면서 당시 태국의 수도였던 아유타야는 멸망했고 지금의 방콕이 수도가 되었다. 아유타야의 전 지역은 현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곳곳에 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당시 버마 군인들은 태국 국민들의 절대적 종교였던 불교의 상징인 상당수 불상들의 머리를 잘라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이로 인해 태국 국민들을 정신적 큰 혼란에 빠뜨리기 위함이었다.
아... 이 기차의 폭풍감성을 아찌하리요~
설명하자면 길지만 아무튼 미얀마가 태국 침공 당시 모든 불상들의 머리를 다 잘라버렸는데 잘려나가 바닥에 떨어져 있던 수많은 불상 머리들 중 하나가 그 밑에서 나무뿌리가 자라 올라오면서 자연스레 불상 머리를 감아올리면서 저렇게 불상 머리가 떠 있는 것이다. 아주 신비스러웠다. 일단 그 사연을 알기 전이라도 누구나 그냥 봐도 신비스러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