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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키 Apr 24. 2024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는 것

: 뜨개질에 대한 경험

취향을 알기 위해선 작든 크든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글에서는 내가 경험해 본 거로 최대한 다양하게 설명해주고 싶어서 이번엔 소소한 경험인 뜨개질에 관해 설명하려고 한다.


내가 경험해 본 것 : 뜨개질


뜨개질을 하게 된 계기는 쉬는 시간에 취미를 찾아보고 싶어서였다. 정말 오랜만에 내 손으로 만들어보는 걸 주문해 봤다. 이 취미(뜨개질)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에, 나는 인터넷에서 DIY 세트를 손쉽게 1만 원대로 구매해서 즐겨보았다.



확신이 없다는 건 내가 흥미가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다. 사실 만드는 거에 대해 큰 관심이 없는 걸 나 자신이 알고 있었지만, 색다른 걸 도전해 보고 몰랐던 취향을 발견해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내가 산 것은 작은 목도리를 뜨는 것이었다. 사실 간단한 뜨개질은 쉬워 보였다.



하지만 목도리를 하나 뜨는 데에도 방법이 4가지 정도로 나뉘는 것에 놀랐다. 뜨개질을 하다가 잠깐 다른 생각을 하면 코가 꼬여서 풀어서 다시 해야 한다. 처음 해보고 느낀 건 뜨개질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취미이다. 그리고 영상과 달리 손에 잡히는 물건을 만드는 취미이다 보니 완성하고 나면 성취감이 몰려온다. 처음 해본다면 금액대를 낮게 잡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자. 재미 들린다면 그만큼 뿌듯한 일이 있을까?



이 일을 계기로 최근엔 재봉을 배우고 있다. 뜨개질보단 재봉이 더 재밌다고 느낀다. 뜨개질을 안 해봤다면 재봉을 시도하지 않았을 것이다. 뭐든 경험해 보는 것이 역시나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당신은 손으로 물건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가?


어릴 때의 나는 레고를 가지고 이것저것 만들어본 기억이 난다. 종이에다 만화를 그려서 만화책을 만들기도 하고, 생각해 보면 만드는 걸 조금은 좋아했던 거 같다. 어릴 때는 물론 최근 만들어본 게 있다면 얼마든지 써보자. 그 취미를 계기로 다른 취향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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