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도서 4권, 10월에 나올 책과 일력까지 포함하면 올해까지 총 6권을 쓴 작가가 된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 1천명을 눈 앞에 두고 유튜브 구독자수는 어느새 1500명이 넘은 시점에서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라는 퀘스쳔이 떠올랐다.
나는 크리에이터인가, 작가인가?혹은 강사인가? 결론은 모두 다!가 맞겠지만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인가에 따라 24시간 중 운용 가능한 시간 배분이 달라지기에 고민을 하게 된다.
책을 다시 0부터 집필할 수 있을까? 계약 완료해 둔 책이 있어 시작을 해야하는데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 기존 계약 당시 샘플 원고와 다르게 완전히 주제와 틀이 바뀌어서 더더욱 그런 모양이다.
어떻게 해야할까?
잘 쓸 수 있을까?
결국 무슨 일을 할 때 고민을 해봐야 답은 한 가지다.
하거나, 말거나.
이미 계약도 했고 계약금도 받았는데
뭐 어쩌겠는가.
해야지.
그냥 해야지.
JUST DO IT!
다행인 것은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체력이 생겼다는 것이다. 4월 말부터 지금까지 34번의 pt를 받았다. 앞으로 12번이 더 남았다. 주 2회 pt를 받고 주 3회 이상 혼자 헬스 가서 근육 운동과 러닝 40분 꼭 타기가 남은 하반기 운동 목표다. 파이팅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