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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기범 Aug 28. 2022

대한민국에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없는 이유

노벨상 수상자는 기초과학 육성으로부터

우리가 그렇게 싫어하는 일본만 하더라도 현재까지 무려 24명이 노벨 과학상을 수상했다. 분야도 물리, 화학, 의학 등 다양하다. 아무리 일본 경제가 침체됐다고 하지만 기초과학만큼은 정말 튼튼하다.

 역사적으로 과학기술의 발전 수준은 한 나라의 국력을 좌우하는 척도였다. 당장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나라를 살펴봐도 알 수 있다. 미국, 영국, 독일 등등. 모두 기초과학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은 과연 언제 첫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나오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본과 같이 기초과학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노벨상 상금이 한화로 약 11억이다. 독일에서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라이프니츠 상의 상금은 한화로 무려 32억 원이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의 노벨상이라 하는 '젊은 과학자상'의 상금은 1억 5천만 원이다.

 2020년에는 과학에 관심이 많은 분께서 KAIST에  676억 원을 기부했다 한다.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도 바라는 최초의 노벨 과학상이 나오기 위해서는 특정한 대학이나 단체에 소속된 과학자들의 연구로는 부족하다고 본다. 가까운 나라 일본처럼 전 국민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출발점이 바로 독서가 아닐까? 이왕이면 낭독을 통한 독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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