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를 쓰고 있어요
갑분홍보 중
지난 광복절에 직장인 독립을 했습니다.
사업자등록부터 덜컥 해버리고 한달 반 간은 미뤘던 비염 수술도 받고 치과 치료도 하고 각종 행정 작업을 했죠. 직장과 직장인으로서의 후광을 벗고 이름 석자로 일한 지 석 달 여가 되어 갑니다.
그 사이 글이 뜸했던 건 초반 좌충우돌도 있었고 뉴스레터를 런칭해서였어요.
그동안에도 되도록 정제하기 보다는 생생한 사례와 표현으로 글을 쓰려 했는데 좀 더 리얼한 사례를 얹으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거든요. 사례가 구체적일 수록 내 상황에 대입해 보기도 좋으니까요. 글이 점점 길어지는 것도 부담이었고 리얼 케이스의 노출도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폐쇄적으로 유료 레터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pixbay, Mohamed_hassan
대략 저런 취지로 시작했고 월수금 주 3회를 한 세트로 발행 중이에요.
매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에피소드, 회고, 체크포인트로 풀어나갑니다.
별 생각 없이 주 3회로 지르고 돌아서면 다음 레터를 쓰는 부담에 저의 경솔함을 한탄했지만 어느 덧 벌써 10주차에 접어 들었고 총 30개의 레터가 쌓였어요.
브런치나 SNS에도 가끔 글을 쓰긴 하겠지만 생생한 조직 내 이야기는 레터를 통해 전하려 합니다.
구독하시면 2주는 그냥 보실 수 있으니 보시다가 판단하셔도 늦지 않아요 ^^
열심히 쓰고 있으니 많이 봐주시고 소문내 주시면 너무 행복할 거에요.
솔직히 많이 안 보시는 게 너무 아깝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말입니다.
모두들 평안하시고 독감이 유행이던데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행복 충만하게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