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번쩍 들게 하는 팩폭 동기부여, '시작의 기술'
인생이 뜻대로 잘 안 풀리시나요? 현재 상황에 불만족하고 계신가요? 왜 그런 것 같으세요? 경제 상황, 가족, 친구, 직장 동료, 사회 구조가 문제인가요?
제발 핑계 대지 마세요. 여러분 인생을 망치고 있는 건 단 한 사람, 여러분 자신뿐입니다.
여러분이 그 상황에 영향을 미칠 방법은 '언제나'있다.
아무리 오래 지속되었고 아직도 출구를 찾지 못했다 하더라도 말이다.
(중략)
먼저 인정해야 한다.
'인생에서 벌어진 일들 중에는 당신의 의사와 전혀 무관한 것들도 있지만,
그 사건들 이후에 어떻게 사느냐는 100퍼센트 당신 책임'이라는 사실 말이다.
매번, 언제나, 예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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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기술> 중
내 인생은 100% 내 책임입니다. 똑같은 문제가 생겨도 누군가는 좌절하고, 누군가는 성장합니다. 그 어떤 상황을 만나도 어떤 태도를 취할지는 내가 선택합니다. 그러니 특정 사건, 다른 사람이 우리 인생을 망치는 게 아닙니다. 인생을 망칠 수도, 반전시킬 수도 있는 단 한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시작의 기술>입니다. 이 책을 참고해, 우리가 어떻게 셀프로 인생을 망치는지,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기대되시면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첫째, 예측하지 마라.
셀프로 인생을 망치는 첫 번째 방법이 '예측'입니다. 예측이란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보는 일이죠. 사업을 시작하면서 앞으로 업황이 어떻게 변할지,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미리 상상해 보는 일 등이 '예측'입니다.
그런데, '미래'는 기본적으로 불확실합니다. 당장 오늘 저녁에 내가 죽을지, 내일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인간은 이런 불확실성을 정말 싫어합니다. 불확실성=리스크로 인식하기 때문이죠. 원시 시대에는 언제든 풀숲에서 짐승이나 적대부족이 튀어나와 나를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바스락 소리가 나면 일단 위험을 예측하고, 도망가거나 수색해서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생존했습니다. 즉, 예측이란 불확실성을 확실성으로 바꾸는 일인 거죠.
그런데, 지금은 예측이 생존을 돕던 원시시대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 예측은 생존에 방해가 됩니다. 일단 현대사회에선 뭐 하나 확실한 게 없습니다. 1초마다 수없이 많은 정보가 생산돼 모든 걸 다 알고 예상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확실하던 진실이 오늘부턴 거짓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확실성을 추구한다는 건 세상에 없는 유토피아를 찾아다니는 일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확실한 게 딱 하나 있다면 그건 '불확실성' 뿐입니다.
웃기는 것은 우리가 아무리 확실성을 좇아도
결코 확실성을 붙잡을 수 없을 거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확실성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략)
확실성을 찾아 불확실성으로부터 도망친다면,
환상에 불과한 것을 위해
사실상 인생에서 유일하게 보장되어 있는 것을 거절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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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기술> 중
예측이 셀프로 인생을 망치는 방법인 이유는, '확실성'이란 불가능한 목표를 찾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없는 걸 찾으니 당연히 찾을 수 없죠. 아무리 노력해도 못 찾겠으니 불안이 커집니다. 이게 지나치면 완벽주의, 강박, 지나친 걱정으로 이어져 스스로를 갉아먹게 되죠.
또한, 예측은 성공을 막습니다. 세상 모든 성공은 '불확실성'을 동반합니다. 사업을 한다 가정해 보겠습니다. 사업에 확실한 건 없습니다. 아무리 장사가 잘되는 식당도 식중독이 터지면 당장 내일 망할 수 있고, 거래처가 도산할 수도 있고, 트렌드가 변해 손님 발길이 뚝 끊길 수도 있습니다. 이 불확실성을 감수하기 싫다고 가능한 모든 위험을 예상하고, 필요한 모든 지식을 공부하려는 사람은 사업 시작조차 할 수 없을 겁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들 취향, 법과 제도, 기술은 변화하고 있어서 '100% 확실한 것' 따위 존재하지 않거든요.
그러니 우리는 무의미한 예측을 버려야 합니다. '불확실성'을 인생의 디폴트로 설정해야 합니다. 확실함을 추구하는 게 스트레스만 키우고 행동만 늦추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더 이상 확실성을 찾아다니지 않으면,
모든 걸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으면,
스트레스의 많은 부분이 저절로 녹아 없어질 것이다.
알아내야 할 일이란 없다.
(중략)
당신의 걱정 대부분은 미래를 예측하려고 애쓰는 데서,
그리고 미래가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는 데서 연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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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기술> 중
세상에 확실한 건 불확실 밖에 없습니다. 이걸 인정해야 합니다. 확실한 것만 추구하는 건 실체 없는 허구를 따라다니며 셀프로 인생을 망치는 길입니다. 세상에 없는 걸 찾으려 미래를 예측하지 마세요. 모든 것을 알고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그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대응하세요. 인생을 바꾸는 건 '실천'이지, '예측'이 아닙니다. 예측은 실천을 막는 브레이크일 뿐입니다. 앞으로 달려가기도 바쁜 시대에 스스로 브레이크 걸면서 인생 망치지 마세요.
둘째, 기분과 행동을 분리하라.
연초에 여러 가지 새해 목표 세우셨을 겁니다. 독서 목표도 세우셨죠? 처음엔 독서 기록장, 형광펜도 사고 책 열심히 읽습니다. 책을 읽으니 뿌듯하고, 하루에 한 권을 읽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의지가 넘치고, 독서를 해냈다는 뿌듯함에 기분도 끝내줍니다.
그런데, 날아갈 것 같던 컨디션도 잠시, 도저히 아무것도 못하겠는 날이 찾아옵니다. 직장에서 일이 너무 많아서 피곤하고, 직장 동료가, 남편이, 아내가, 아이들이 나를 건드려 도저히 책 읽을 기분이 아닙니다. 어차피 이 기분으론 책을 읽어도 눈에 안 들어올 것 같으니 에라 모르겠다 하고 책을 덮어버립니다.
이렇게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 행동이 바뀌는 게 인생 제대로 망치는 방법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렇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내면의 상태가 자신이 하는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정말로 훌륭한 결과를 내는 사람들이 그렇게 훌륭한 이유는
그런 감정을 겪는 동안에도
그에 휘둘리지 않고 행동하는 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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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기술> 중
제가 항상 강조하는 성공의 제1 덕목은 '꾸준함'입니다. 그런데, 자기 기분, 컨디션 좋을 때만 하는 노력을 '꾸준한 노력'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성공에 필요한 진짜 꾸준함이란 상태에 상관없이 필요한 행동을 반복하는 겁니다. 손흥민 선수는 어릴 적 명절에도 친척집 안 가고 아버지와 개인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가족행사가 있어서, 내일은 친구 만나야 해서, 모레는 컨디션이 안 좋아서 훈련을 빼먹었다면, 지금의 손흥민 선수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
손흥민 선수처럼 월드클래스 잠재력을 가진 사람도 이렇게 꾸준히 노력하는데, 우리는 어떤가요? 변명도 참 가지가지입니다. 어떤 날은 머리가 아프다, 어떤 날은 허리가 아프다, 어떤 날은 그냥 하기 싫다, 어떤 날은 우울하다, 어떤 날은 이유 없이 피곤하다 등등! 기분, 컨디션에 따라 행동을 했다 안 했다 하니 인생이 바뀌지 않습니다. 모두가 변하는데 나는 그대로 있으니 점점 인생이 추락합니다.
기분과 행동을 분리해야 합니다. 그걸 어떻게 하면 될까요? 부정적 기분이나 감정을 행동의 신호로 재해석하면 됩니다.
다음번에 혹시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을 경험하거나 느끼게 되면
즉시 다음 행동으로 옮겨가라.
그 생각과는 독립적으로 행동하라.
더 구체적으로는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에 지배되지 말고,
당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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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기술> 중
일반적으로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을 행동하지 않을 핑계로 사용합니다. 이걸 행동을 시작할 출발 신호로 재정의해야 합니다. 저는 요즘 피곤하다 느끼면 바로 일어나 스쿼트나 스트레칭을 합니다. 일하기 싫어 빈둥거리는 자신을 발견하면 즉시 인터넷 차단 프로그램을 켜고 집중 타이머를 맞춥니다. 전에는 피곤하다, 일하기 싫다는 핑계로 한참 유튜브나 웹툰 보고 있곤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부정적 생각이 느껴지면 이런 행동을 한다'를 정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보니 아무리 내 상태가 안 좋아도 일단 행동을 시작하면 금세 탄력이 붙고 생각도 긍정적으로 변한다는 걸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기분과 행동을 분리하세요. 기분, 컨디션 모두 완벽해 너무 열심히 살고 싶은 '완벽한 날'은 인생에 몇 번 없습니다. 기분 따라 행동하겠다는 건 그냥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기분 따라 셀프 인생파괴 그만하고, 행동하세요. 부정적 생각을 행동 신호로 재정의하고 움직일 때, 인생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셋째, 기대하지 마라.
나는 우리의 인생 전체에 산재하는 분노가
수천 가지의 말하지 않은 혹은 인식되지 않은 기대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대가 우리의 인생 경험에 거대한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인생을 기대에 끼워 맞추려 하면 커다란 스트레스가 유발되고,
인생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대단한 실망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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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기술> 중
셀프 인생 파괴 마지막 방법이 '기대'입니다. 제발 기대 좀 하지 마세요! 기대하지 말라는 말이 목표 세우지 말고 더 나은 인생을 꿈꾸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당위성'을 버리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특정 행동을 할 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당위성'을 찾습니다. '내가 이만큼 했으니까 저렇게 돼야만 해!' 하는 기대를 갖는 거죠. 한 사람이 설거지를 하고 '내가 설거지했으니까 남편/아내가 고맙다고 하겠지?' 생각합니다. 그런데 배우자 입장에선 그냥 당연히 해야 할 일 했다 생각하니 별로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당사자는 서운해하고, '왜 고맙다고 안 해?'라고 말하는 순간 싸움이 시작되죠.
모든 일에서 마찬가지입니다. 유튜브 영상 이제 한 편 올렸으면서 '영상 잘 만들었으니까 조회수 잘 나오겠지?', 헬스장 고작 며칠 가고 '금방 살 빠지겠지?' 생각하는 것 등 '내가 A라는 행동을 했으니 B라는 결과가 나올 거야!'라고 기대하는 겁니다.
이 기대가 인생을 망칩니다. A라는 투입을 했을 때 결과로 곧바로 B가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C, D, E, F 뭐가 나올지 모릅니다. 인간관계에선 상대방의 상황, 컨디션, 맥락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올 겁니다. 사업, 자기 계발, 투자에선 하루 이틀 노력한다고 뭐가 달라지지도 않습니다. 장기적으론 노력에 합당한 변화가 나타나겠지만, 단기적으론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 현실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기대대로 현실이 펼쳐지지 않으면 나오는 반응은 포기 아니면 합리화입니다. 둘 다 확실히 인생을 망치는 길입니다.
기대가 인생을 망치는 걸 막으려면 '현재'를 살아야 합니다.
매사를 일어나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현재에 살아라(달리 살 방법도 없지 않은가).
끊임없이 예상하지 말고, 이슈나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 가서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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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기술> 중
기대는 미래의 렌즈로 현실을 보는 일입니다. 그러니 기대가 만드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미래 렌즈를 버리고 두 눈으로 현실을 똑바로 바라봐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저렇게 돼야 해!'가 아니라, '이렇게 했더니 이렇게 되네? 다음번엔 요렇게 해봐야지!'가 맞습니다. 밝은 미래를 꿈꾸는 건 좋지만, 변화는 하루 아침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장밋빛 상상으로만 가득 찬 단기적 기대는 실망만 가져오기 마련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현재'뿐입니다. 기대하고 예측하기보단, 대응하세요. 기대는 인생을 망치고, 대응은 인생을 바꿉니다.
우리 인생을 망치는 가장 큰 빌런은 우리 자신입니다. 반대로, 우리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히어로도 우리 자신뿐입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다면 인생을 망치는 습관들을 버리고, 올바른 행동을 해야 합니다. 예측을 버리세요. 세상에 확실한 건 불확실뿐입니다. 이걸 인정하고, 불확실성을 감수하며 '실천'을 할 때 인생이 바뀝니다. 기분과 행동을 분리하세요. 성공은 꾸준함에서 나옵니다. 기분 따라 행동이 변하는 건 아마추어나 하는 짓입니다. 절대 프로가 될 수 없습니다. 부정적 생각을 행동 신호로 삼아 지금 당장 실천하세요. 기대하지 마세요. 현실은 우리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기대대로 세상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낙담할 시간에 지금 당장 주어진 문제를 푸는 데 집중하세요. 그래야 인생이 변합니다.
<시작의 기술>은 우리 안에 가득 찬 '인생을 망치는 생각들'을 부수고, 그 자리에 성공을 돕는 긍정적인 언어들을 심어주는 책입니다. 망설이기만 하고 실천을 못하고 있는 사람, 부정적 자기 대화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팩트폭행 동기부여를 전해주는 아주 강력한 책입니다. 인생에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으신 모든 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오늘도 북토크와 함께 한 걸음 더 성장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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