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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토크 May 29. 2023

가난한 사람에겐 없는 부자들의 성격 3가지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런'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자 되기 유리한 성격이 따로 있을까요? 하나 금융그룹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 2023'에 따르면, 금융자산 300억 이상 슈퍼리치들의 MBTI가 26.8%는 ESTJ, 24.4%는 ISTJ였습니다. 무려 50%가 '이성', '계획'을 강조하는 'STJ'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게 MBTI가 진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MBTI는 한 사람의 '실제 성격'보다는 그 사람이 되고 싶은 모습을 반영하기도 해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MBTI가 실제 성격이든 중요시하는 가치이든 성공한 사람들은 '이성적', '계획적' 성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이외에도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격이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입니다. 이 책을 참고해, 가난한 사람에겐 없는 부자들의 3가지 성격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성공할 자질을 갖췄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 자신합니다. 기대되시면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에서는 성공을 구성하는 일곱 가지 성격의 앞글자를 따 '성공'이란 뜻의 SUCCESS 한 단어로 표현합니다. 

Sense of direction   방향감각
Understanding        이해
Courage                  용기
Charity                   관용
Esteem                   존중
Self-confidence      자신감
Self-acceptance      자기 긍정

  이중 인상 깊었던 세 가지 성격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방향감각'입니다.


인간은 목표를 추구하도록 만들어졌다.
그것이 타고난 인간 본연의 모습이다.
흥미 있고 의미 있는 개인적인 목표가 없으면
제자리를 맴도는 듯하고, 공허해지고, 삶의 목적과 목표가 없는 기분이 든다.

인간은 환경을 이겨 내고,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를 성취하는 쪽으로 이끌린다.
그래서 극복할 장애물이나 성취할 목표가 없으면
삶에서 진정한 만족이나 행복을 찾을 수 없다.
-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중


  성공하는 사람들은 목적이 명확합니다. 즉,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하고, 그쪽으로 계속 달려갑니다. 여기서 말하는 목적이란 단기적 목표가 아닌 장기적 방향성입니다. 단순히 10억을 번다, 100억을 번다가 아니라, 자신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인지 명확히 알고 그 일을 반복할 뿐입니다.


  방향이 정해져 있으니 중간에 장애물을 만나도 피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면 그뿐이라는 생각으로 부딪힙니다. 방향이 명확하면 딴 길로 새지도 않습니다. '부자'라는 방향성이 명확하면 투자를 위해 사치를 줄이고, 친구가 시도 때도 없이 술 먹자고 불러도 거절하고, '너 그런다고 인생 안 바뀌어!'라고 비난해도 '그러든가 말든가~' 무시하며 앞으로만 갑니다.


  반면 실패하는 사람들은 방향감각이 없습니다. 이리 갔다 문제를 만나면 저리 가고, 저리 갔다 또 문제를 만나면 뒤로 갑니다. 내가 가야 할 곳이 어디라는 명확한 기준이 없으니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아도 사실 문제를 피해 다니고 있을 뿐입니다. 목적지 없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니 당연히 제자리걸음인데, 바쁘게 살았는데도 인생 바뀐 것 없다며 세상이 불공평하다 욕합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때 만족을 얻습니다. 내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유능감이 들고, 이 유능감이 더 건강한 자아를 만듭니다.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을 소개하는 전편 영상에서, 인간은 자아 이미지와 맞지 않는 행동은 할 수 없다는 내용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성공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 성공하고, '실패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 실패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며 이 '성공 이미지'를 그려가는 겁니다.


  반면 실패하는 사람들은 문제를 피합니다. 그러니 '실패 이미지'만 가지게 됩니다. 교육학에서는 반복된 실패로 무력감이 쌓인 증상을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부릅니다. 학습된 무기력을 없애려면 성공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과녁이 있어야 화살을 맞힐 수가 있습니다. 즉, 애당초 '목적'이 있어야 성공도 존재합니다. 실패하는 사람들은 방향감각이 없어서 어디가 과녁인지를 모릅니다. 과녁이 없으니 당연히 실패하고, 무기력해지고, 그 결과 인생이 점점 망가지는 겁니다. 


  성공은 방향입니다. 목적을 명확히 정하고, 목적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과정에서 부와 명예는 따라옵니다. 인간은 한 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갈 때 성공할 수 있을뿐더러,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자전거와 구조적으로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다.
자전거는 어딘가를 향해서 나아갈 때만 넘어지지 않고 평형을 유지할 수 있죠.
당신은 아주 좋은 자전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당신이 겪는 문제는 자전거를 멈춘 상태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해서 생기는 겁니다.
그러니 자꾸 휘청거리는 것도 당연한 일이죠.
-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중


  인간은 자전거와 같습니다. 차체가 조금 흔들려도 핸들을 앞으로 하고 계속 페달을 밟아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실패하는 사람들은 가만히 멈춰 선 상태로 있거나, 목적지 없이 핸들을 이리 꺾었다 저리 꺾었다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는 넘어지거나 제자리걸음일 뿐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핸들을 꽉 쥐고,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앞으로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방향감각이 있나요? 여러분이 나아가고 있는 그 방향, 목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목적은 글로 적을 때 선명한 과녁으로 나타나는 법입니다.



  둘째, '용기'입니다.


  부자들, 성공한 사람들은 용기 있는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용기란 불의에 맞서고, 귀신 무서워하지 않는 그런 용기가 아닙니다. 


용기란 '결과에 개의치 않고 뭔가를 하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중

  

  성공에 필요한 용기란 결과에 상관없이 노력하는 것. 즉, '꾸준함'입니다. 부자 되는 것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성공은 '도전'을 필요로 합니다. 여러분이 엄청난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면 모든 도전에는 반드시 실패가 따라옵니다. 초창기에는 더더욱 그럴 거고, 정말 잘해도 성공 한 번에 실패 한 번 따라오는 정도일 겁니다. 


 그런데, 뇌과학적으로 우리 뇌는 성공보다 실패를 2배 더 강하게 받아들입니다. 즉, 한 번 성공하고 한 번 실패했으면 이성적으론 쌤쌤인데, 우리 뇌는 실패를 2배 강하게 인식해 결론적으로 실패했다고 느낀다는 겁니다. 안 그래도 도전자 입장에선 실패 횟수가 더 많은데, 실패를 두 배 더 강하게 인식하기까지 하니 어지간하면 실패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맨날 실패하면서 어떤 행동을 끝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용기'란 실패에 두들겨 맞으면서도 피 흘리며 앞으로 전진하는 게 아니라, 아예 실패를 쳐다보지 않는 자세를 뜻합니다. 즉, 결과에 개의치 말라는 겁니다.

  

  위 그래프는 제 유튜브 채널 조회수 장기 차트입니다. 업다운이 엄청나죠? 대충 눈으로 보면 조회수가 상승한 날, 하락한 날 빈도가 비슷합니다. 그런데, 저는 조회수를 확인할 때 기분 좋을 때보다 나쁠 때가 훨씬 많습니다. 조회수 올라 기분 좋은 건 잠깐이고, 조회수가 계속 상승하지 않아서, 다음날 떨어져서 받는 스트레스가 2배는 더 강력하거든요. 


  유튜브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시간, 반나절, 하루 단위로 매출 확인하고, 블로그 서로이웃 몇 명 늘었나 매일 확인하고, 이처럼 단기적 결과를 자꾸 확인하면! 어쩔 수 없이 성공보다 실패가 쌓입니다. 진짜 용기란 결과를 매일 확인하며 '버티자...' 하는 게 아니라! 결과를 안 보고 그저 꾸준히 반복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주식, 부동산 시세 매일 확인하며 이 악물고 버티는 게 아니라, 올바른 투자를 했다면 시세 쳐다보지 말고 다음 투자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유튜브 조회수 안 나온다고, 매출 안 나온다고 그래프 보면서 '포기할까...' 하는 게 아니라, 그 시간에 새 콘텐츠, 새 마케팅 전략을 만드는 게 진짜 용기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이 용기가 없습니다. 그러니 부정적 결과를 예상해 아예 노력할 생각도 안 하거나, 조금 노력하다가도 단기적 실패에 좌절해 포기하고 맙니다. 반면, 성공한 사람들은 올바른 행동을 결과에 상관없이 반복합니다. 당장 실적이 안 나고 손해가 날 지언정, 장기적으로 유익한 행동을 묵묵히 반복합니다. 


  성공에 필요한 용기란 '꾸준함'입니다. 꾸준함을 발휘하기 위해선, 단기적 실적을 보지 마세요. 장기적 안목으로 모든 순간 본질적인 일에만 충실하는 것. 이게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진짜 용기'입니다. 



  셋째, '자기 긍정'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긍정적입니다. 특히,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입니다. 힘든 상황,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와도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되뇌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사람들입니다. 


  반면 실패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에게 부정적입니다. '난 재능이 없어', '난 왜 이 모양이지' 같은 말을 되뇝니다. 도대체 왜 이런 자기부정에 빠져있는 걸까요? 그 이유는, 실수와 자기 자신을 동일시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과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동일시하기 때문에 건전한 자기 긍정을 부끄러워한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실수가 바로 그 사람 자체는 아니다.
누구나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 쓸모도 없는 사람'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중


  내 실수가 나를 규정하지 못합니다. 오늘 하루 늦잠 잤다고 해서 내가 게으른 사람이 아니고, 직장에서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다 해서 내가 폐급 인력인 것도 아니고, 사업이 잘 안 된다고 내가 실패자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실수와 정체성을 분리합니다. 아무리 큰 문제가 생겨도 '다음번엔 잘할 수 있어!'라고 말합니다.  


  반면 실패하는 사람들은 실수를 자기 자신과 동일시합니다. '내가 그렇지 뭐...', '어휴 나 새끼 진짜...' 같은 부정적인 말을 자신에게 쏟아냅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실수를 하고 완벽한 기계도 오류가 생깁니다. 실수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건 오류 한 번 생겼다고 기계를 박살 내는 꼴입니다. 


컴퓨터에 버그가 발생하고 바이올린이 불쾌한 소리를 낸다고
컴퓨터와 바이올린이 쓸모없지 않은 것처럼,
실수를 하고 계획된 코스를 벗어났다고 해서 쓸모없는 인간인 것은 아니다.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이유로 자신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
-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중


  컴퓨터가 오류 한 번 났다고, 바이올린 음이 안 맞다고 바로 '쓸모없네!' 하며 갖다 버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물건 따위와 비교도 할 수 없는 나 자신을 왜 실수 한 번에 '쓸모없는 놈', '안될 놈'이라고 부르나요? 문제가 생겼으면 고치고 다시 튜닝하면 그뿐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생겼을 때조차 '해결하면 되지!' 하며 자기 긍정적 태도를 유지한 사람들입니다. 


  성공하려면 자신에게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실수하더라도 '난 할 수 있어!', '오늘도 배웠네!' 하며 긍정적 자아 이미지를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아 이미지와 맞지 않는 행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긍정적, 성공적 자아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패배자의 자아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수와 실패를 만났을 때,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나는 완벽하지 못하고, 결점과 약점이 있고,
때로는 옆길로 벗어나기도 하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지 모르지만
나는 특별한 사람이며 그 특별함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다.
-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중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100% 똑같은 성격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성공의 성격'은 존재합니다. 성공한 이들은 방향 감각이 강합니다. 목적을 명확히 하고, 목적 달성에 불필요한 행동은 하지 않으며 앞으로만 나아갑니다. 성공한 이들은 용기 있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말하는 용기란 결과에 개의치 않고 중요한 일을 지속할 수 있는 '꾸준함'입니다. 단기적 등락에 눈을 감고 나침반만 보며 걸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에게 긍정적입니다. 실수와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고, 실패 속에서도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자세를 유지합니다. 


  방향 감각, 용기, 꾸준함이 모여 성공할 사람의 자아 이미지를 만듭니다. 우리는 자아 이미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패배자 이미지를 가진 이가 성공할 수 없듯, 성공 이미지를 가진 이는 실패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북토크와 함께 성공 이미지를 그려가고 계신 우리 구독자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북토크 콘텐츠는 영상으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gJabOA31tH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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