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xtener Oct 04. 2021

돈의 주인으로 살고 싶어졌다

김승호, 「돈의 속성」


조금 덜 벌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하지만, 난 돈에 초연한 것이 아니라 무지한 것이었다

현대인들은 부의 축적보다 삶의 가치를 중요시한다. 그러나, 대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모호하고,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며, 부자가 되는 것에 대해 자신이 없다.
부자가 되라고 말하는 사람을 보면 돈의 노예 같은가? 돈 때문에 공부를 못하고, 결혼을 미루고, 아이를 못 낳고, 늙어서도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진짜 돈의 노예다.
돈을 세속적이라는 이유로 방치하고, 두렵다고 피하면 그 피해가 나와 내 가족 전체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며 평생 노동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그것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어려울 뿐이다.

부자처럼 보이고 싶을 때 돈을 쓰지 말고, 부자가 되었을 때 돈을 써야 한다.
경제적 독립 전까지 모든 소득은 자산을 만드는 데 사용해야 한다. 5년, 10년, 20년 자산 운용 정책을 만들고 투자를 해 기필코 내 세대에서 가난의 고리를 끊겠다는 각오로.
나는 내 수입의 4분의 1 정도 수입을 가진 사람 수준에서 생활한다. 망해도 3년은 수입 없이 살 수 있기 때문이고, 수입이 늘어나는 만큼 자신에게 보상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일확천금을 꿈꾸기 전에 마음가짐부터 바로 하자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내가 돈을 대하는 진짜 태도다.
부자가 되려면 품위 없는 버릇을 버려라. 도움을 구하는 것을 망설이지 마라. 희생할 각오를 해라. 기록하고 정리하라. 장기적 목표를 가져라.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하지만 책을 다 읽고도, 무엇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책은 당신을 부자로 만들지 못한다. 책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스스로 질문을 가지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부자의 길을 만난다.
매거진의 이전글 하마터면 전문가가 되려 노력할 뻔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