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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근원 Mar 30. 2022

20평 남짓 골목 파스타집의 비즈니스전략

M, Z세대들의 가고 싶은 파스타집, 포도집

연인들과의 데이트, 특별한 날의 식사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파스타를 떠올릴 것이다. 파스타를 먹기위해서는 사람들이 붐비는 번화가, 대형 쇼핑몰, 백화점을 방문해야 되는데 M,Z세대에게 핫한 골목길의 파스타집이 있다. 파스타집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저녘에는 파스타를 제공하지만 런치메뉴에는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브런치 메뉴를 제공한다. 가장 놀라운 것은 오너가 소몰리에로써 신선한 와인을 50여가지를 선별하여 제공한다는 것이다. 왜 상호명이 '포도집'인지 짐작할 수 있다.



작은 규모의 분위기 있는 공간, 음식


골목길의 작은 공간에서 런치에는 브런치 메뉴와 디너에는 파스타, 오너 소몰리에의 선별된 와인 이 모든 것이 20평 남짓 공간에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골목길의 공간 포지셔닝을 고려하여 공간 또한 동종업계의 공간과 다소 뻔 해 보인다라고 할수도 있지만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근원



골목의 편안한 분위기; Less i more


"포도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이트 & 우드이다. 창호, 테이블, 의자의 마감재를 우드로 선택함으로써 색상의 통일감을 주어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바닥의 마감재는 테라조로 입자를 자세히 살펴보게 되면 입자가 고은 자갈위에 서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소 심플하면서도 밋밋한 느낌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가구의 소품들을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화롭게 큐레이션하여 다소 밋밋한 느낌을 상쇄시킨다.


와인과 파스타를 제공하면서도 주거공간에서의 공간분위기에는 적합한 스페이스브랜딩이라 생각한다. 상권의 위치와 공간의 규모를 생각한 공간디자인은 처음 가게를 오픈하는 오너들의 부담인 공사비에도 비용절감으로 1석2조의 효과를 보았다라고 할 수 있다.


©이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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