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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미술쌤 옐로 Feb 08. 2022

글을 그리면서 그림을 쓴다

14. 터널의 이름



터널은 저마다의 이름이 있다.

열등감, 무력감, 게으름, 두려움...

모두 빠져나가야 할 것들이다.

빠져나가는 데 걸리는 시간도 다르다.

반복해서 다시 찾아오는 것도 있다.

깜깜한 터널 속으로 들어갈 때마다

앞이 보이지 않을까 걱정된다.





괜찮아 눈을 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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