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나와 관련 없는 다른 사람의 노고에 그렇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 노고에 너무나 쉽게 비판하며 말하는 경우가 훨씬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힘든 과업을 수행하며 누군가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주변의 이런 시선에 쉽게 실망하고 아파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부러워하는 '유명한' 사람들은 어쩌면 그 '유명한' 이름만큼 더 큰 비난과 질책을 감수하여 살아가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모두 각자의 기준과 판단에 따라 흔들리는 갈대와도 같습니다. 따라서 소중한 꿈을 안고 먼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일수록 주변의 시선에 너무 흔들리며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쉽게 가지 않는 그 길을 걷는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그만큼의 아픔과 상처를 몸에 안고 걸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