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돈이 마음을 어지럽힐 때, <생활비가 떨어졌어요>
신발 밑창이 닳는다.
도수 높은 싸구려 술을 찾는다.
피부가 버석거리기 시작했다.
집이 아닌 곳에서도 쉽게 잠이 든다.
접시를 비우는 속도가 빨라진다.
너무나 당연하게
그렇게 된다.
***
그 당연한 것들이 지나간 자리에
시큼한 곰팡이 냄새가 베어 든다.
도망갈 수 없는 냄새.
숨길 수 없는 낙인.
포식자들의 표적.
카피라이터 민카피입니다. <올댓 카피>저자이자 아들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