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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금 거북이 Apr 22. 2023

싼 것을 쓰면 중산층이 아닐까?

중산층에서 소득 수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선(체면)이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imgold/imim


황금 거북이는 배당주 주식 유튜버인데요. 한국 주식 위주로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도 사업의 성공을 할 수 있는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고 보는 중국과 인도, 베트남에 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니까 그 나라의 주식에도 관심이 많지요.

관심을 갖다 보니까 그 나라에 대한 기업의 실패 사례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황금 거북이 유튜브 영상을 보신다면, 황금 거북이의 투자 스타일이 "망하지 않는 투자"입니다.

그래서 망하지 않기 위해 실패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황금 거북이가 공부했던 인도의 타타 나노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010년 인도 경제는 호황을 누렸습니다.

인도에서도 중산층이 새롭게 떠오르는 시기였지요.


1945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타타 모터스가 2,000달러 수준의 자동차를 만듭니다.

한국에서는 전기 오토바이 가격 수준인데, 무려 자동차가 출시되는데요.

바로 타타 나노입니다.

타타 나노의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엔진의 배기량은 634cc였고, 냉난방 장치도 없었으며, 불필요한 요소는 전부 없다고 보면 됩니다.

타타 나노를 만들게 된 이유가 가난한 가족이 스쿠터에 4명의 가족이 타는 모습을 보고 날씨에 상관없이 좋은 교통수단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가난한 사람을 대상으로 타타 나노가 만들어졌는데요.

타타 모터스는 광고를 할 때도 "세계에서 제일 저렴한 자동차"라는 문구가 돋보였습니다.

타타 모터스의 희망대로 타타 나노를 타고 오토바이보다 안전함을 느끼는 고객이 많이 있을까요?

실제로는 사람들이 타타 나노를 타는 순간부터 더 이상 중산층이 아니라 가난한 계층이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타타 모터스의 기대와는 다르게 홍보가 된 셈입니다.


타타 나노는 타타 모터스의 큰 실패작 중 하나입니다.

과거의 모습만 집착함으로써 인구 통계학적 관점의 새로운 계층을 이해하지 못한 실패입니다.

인도 사람들은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가난한 사람도 중산층이 되고 싶을 것입니다.


이런 실패 사례를 보면서 황금 거북이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실패의 사례는 인도의 성장 때문에 발생한 실패입니다.

경제가 성장하지 않고, 오히려 디플레이션이 가속화되는 국가라면 타타 나노의 매출이 증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도는 계속 성장하고 있고, 이제는 중국보다 더 인구가 많은 국가가 되고 있습니다.


인구 통계학적으로 젊은 인구가 많다는 것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지요.

아직 인프라 건설이 중국보다는 부족하지만, 이는 시간이 극복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오늘도 황금 거북이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금 거북이와 함께 경제 공부를 하고 싶으신 분은 황금 거북이 유튜브도 참고해 주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GDpgClGX2NSCvp04z9wl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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