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캐나다 국제보험 가입 후기

국제금융을 실제로 활용하기로 마음 먹고 실천에 옮기다.

 국제금융을 공부하고나서, 활용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하며 알아보다가 캐나다 국제보험을 가입하게 되었다. 내가 가입한건 사실상 보험상품 이라기 보다는 투자상품에 가까운데, 우리나라 외환거래법상 해외 직접 투자가 보험만 가능하기 때문에 보험으로 포장된 투자 상품을 가입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화 반출에 대해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은행을 거쳐 해외로 돈을 보내려면 반드시 사유와 증빙을 제출해야 하고, 금액 제한이 존재하여 불편한 부분이 상당히 크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 암호화폐 수요가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나는 실제로 주위에 암호화폐를 통해 해외에서 환전을 해 인출 및 결제를 하는 경우를 많이 접했는데, 암호화폐 세무를 주로 다루었던 것도 한 몫 하는 듯하다.


 이번에 실제로 캐나다 국제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아시아 지사인 홍콩으로 직접 가서 확인을 하고 가입을 진행하였는데, 홍콩에서 비트코인ATM과 암호화폐환전소를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다.


                      (코인유닛, 코인히어로의 ATM기 및 OTC desk를 운영하는 크립토판다)


 신기해서 사용해볼까 하다가 나름 준비절차가 필요한 것 같아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를 특정 앱이나 지갑으로 옮겨서 출금하는 절차인 듯하다) 직접 사용은 하지 않았다.


 아무튼 캐나다 국제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홍콩으로 와 자산운용사와 보험사, 은행을 각각 방문하고 둘러보았는데, 자산운용사에서는 캐나다보험 가입을 진행하였고, 보험사에서는 홍콩이 왜 글로벌 금융사들의 아시아 브랜치로 활용되는지에 대해 들었으며, 은행에서는 계좌 개설과 카드 발급을 진행하였다.


 자산운용사는 GRANDTAG 이라는 곳 (홍콩에서 자산운용 라이선스를 포함해 5개의 금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에 방문하였고, 보험사는 AXA를 다녀왔으며, 은행은 SC은행을 방문했다. 홍콩은 일본친화적인 나라라, 일본 고객이 많고 중국에서도 홍콩을 금융창구로 활용하다보니 일본인과 중국인 위주이다보니, 한국인 입장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위와 같은 옵션을 택하게 되었다.


팔 수 있고 쪼갤 수 있고 사업비도 없고 온라인 포털로 내가 직접 확인이 가능한 캐나다 보험

 외국에서는 가지고 있는 보험을 팔 수 있다는 내용을 어디선가 예전에 들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심지어 보험을 두세개로 쪼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보통 5년~10년 지나고 나서 자녀한테 하나를 쪼개주는 식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나중을 위해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직 결혼도 안했고 자녀도 없지만, 많은 상담들을 지금껏 해온 결과 다들 자녀의 교육자금이나 결혼자금 그리고 본인의 노후자금을 미리 준비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게 상당히 마음을 편하게 한다는 것도 경험적으로 알고 있던 터였다. 그래서 슬슬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오던 찰나, 국제금융을 알게되어 공부 끝에 가입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탈리아, 캐나다, 미국 상품이 존재하여 비교해 보았으며 그 결과 나에게는 캐나다 상품이 맞다고 판단이 들었다.


 미국 상품의 경우에는 상속세 재원 마련에 탁월해 보였고, 국내의 종신보험과 비교하면 사업비가 절반 이하라서 사망보험금을 준비하기에 좋아 보였다. 한편, 나는 사망보장의 목적이 아닌, 국내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과 향후 시간에 투자함에 따른 복리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하는 저축 및 투자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탈리아와 캐나다 보험 중에 고민을 하게 되었고 상품 비교가 가능한 사이트는 10life를 통해 고민 끝에 캐나다 보험은 선택했다.



 내가 Generali 대신 Sunlife를 고른 이유는 크게 두가지 였는데, 하나는 자금 운용을 직접 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적다는 점이었고, 다른 하나는 위기의 상황(세계대전, 911테러, 서브프라임모기지, 코로나)에서도 계속 배당금을 지급했다는 점이 안심되었기 때문이다. 


※국내 보험과 비교하지 않은 이유를 굳이 덧붙이자면, 이탈리아 보험과 캐나다 보험은 사업비가 없다. 그리고 배당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무조건 수익이 나야 보험사가 이득을 가져가는 구조이다. 하지만 국내 보험사는 그렇지 않다. 여기에 대해서 쓰자면 또 장문이 되기 때문에 기존에 썼던 ‘국제금융을 활용한 절세와 투자’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나는 대략 30년 뒤에는 연금을 필요로 할 것 같아서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고, 현재부터 5년간 10,000불씩 불입하게 되면 65세 시점부터 17,500불씩 평생 인출이 가능하다는 시뮬레이션이 나왔다. 물론, 2000년 이후 우리나라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이 2.75%임을 감안하면 30년 뒤에는 1.0275^30=2.2566 이므로 17,500불은 대략 현재가치로 7,755불 수준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가 총 불입한 돈은 50,000불 이므로 대략 7년간 17,500불씩 인출을 한다면 손익분기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 이후부터는 꾸준히 순이익이 될 것으로 생각이 들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한편, 55세 시점부터 인출을 한다면 평생 9,250불씩 인출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는데, 물가상승률을 다시 대입해보자면 1.0275^20=1.72 이므로 9250불은 현재가치로 5,377불 수준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10년간 해당 금액을 인출하게 되면 손익분기에 도달하게 되므로, 역시나 그 이후에는 꾸준히 순이익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즉, 55세부터 9,250불씩 인출하고 65세부터는 수익으로 매년 9,250불씩 이득을 볼 것이냐, 혹은 65세부터 17,500불씩 인출하고 72세부터 매년 17,500불씩 이득을 볼 것이냐의 이슈인 것이다. 미래의 내 재무상황이 어떨지는 미지수이고, 향후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 당장은 이정도 시뮬레이션만 하고 가입을 진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시뮬레이션 결과를 엑셀로 기입해 본 것)


 해당 숫자가 나올 수 있는 이유는 단언코 사업비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 보험사에서 오랜 시간 재무/세무 자문을 해오면서 항상 의문이었던 것이 사업비였고, 수많은 보험설계사들이 억대 연봉에 오르는 것을 보고 영업 구조가 기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험사에서 수익을 보험가입자들에게 나눠주지 않는 대신 영업수수료로 지불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이슈라는 나름의 결론을 스스로 내렸고 그 결과 보험사를 나오게 되었기에 이 숫자들이 나에게는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해외보험을 다루는 설계사나 조직이 국내에 거의 없다. 그 이유도 역시 위와 동일하게 사업비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내가 가입한 연 $10,000 납입 조건의 보험을 국내 상품으로 월납 100만원으로 진행하게 되면, 내가 가져가는 수입은 위 시뮬레이션에서 반의 반토막이 나겠지만, 나에게 상품 가입을 권유한 설계사는 1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설계사는 당연히 본인의 소득을 위해 해외보험이 생소하고 위험하다는 각종 이유를 덧붙여 국내 보험으로 가입을 유도해 높은 수익을 올리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국내에서는 영업에 초점을 맞춘다면, 해외는 관리에 더 초점을 맞춘다. 그 대표적인 차이로, 내가 가입한 보험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하면 국내에서는 담당 설계사를 붙여주고 리모델링을 유도하도록 교육하지만, 해외에서는 직접 포털 사이트 id,pw를 제공해 스스로 온라인으로 모든걸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는 게 일반적이다. 

 쓰다보니 다소 국내 보험사에 대해 부정적인 것처럼 견해를 펼친걸로 비춰질 수 있겠으나, 국제금융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진입장벽이 높다. 그래서 굳이 국제금융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국내보험사가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이 들고, 실제로 보험의 본 기능인 의료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보험사의 상품들이 단언코 훨씬 좋다. (실손보험, 암보험, 화재보험, 자동차보험 등)

 해당 칼럼은 오로지 금융의 관점에서 저축, 투자, 상속에 초점을 두고 작성을 한 것이므로 오해가 없길 바라며, 누군가를 설득하려는 글이라기 보다는 내 행동(해외보험 가입)에 대한 당위성과 합리성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함이다.


아무쪼록 나는 위와 같은 판단을 토대로 캐나다 보험을 아시아 브랜치인 홍콩에서 가입하기로 했고 국내에서 가입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홍콩으로 날아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청약서에 서명을 하고 돌아오게 되었다.


      (청약서 상 요약표 및 시뮬레이션. 공유가 사실상 안된다고 해서 내용이 안보이게 blur처리 했다.)


일반인들도 PB센터에서 받는 상담이 가능하게 해주는 완전경쟁체제 속에서의 재무자문회사(IFA Services)

 우리나라가 금융 선진국으로 불리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를 꼽으라면, 일반인들이 재무자문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홍콩이나 싱가포르에는 일반인들도 재무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IFA(Independent Financial Advisor, 독립재무자문)가 여럿 존재하지만, 우리나라는 그 역할을 보험사 및 보험대리점(GA), 그리고 거기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보험설계사가 주로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AFPK, CFP와 같은 자격증이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자격사들 역시도 특정 금융회사 내부에 속해 해당 회사의 상품을 위주로 컨설팅 하는 것에 국한되는 편이다. 물론, 은행의 PB센터 라든지 보험사의 WM센터 같은 곳에서는 복합 재무자문을 세금까지 고려해 진행하는 편이나, 자산가가 아닌 일반 개인들은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많은 돈을 예치해 두거나 상품에 가입하여야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 위 통계를 보면,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CFP 같은 전문 자격사가 보험사에 많이 속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은행을 소유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기업과 연결된 보험사가 은행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한편, 우리나라와 달리 홍콩, 싱가포르 같은 나라에서는 독립 재무자문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존재하여, 은행/증권사/보험사/자산운용사/대체투자사/세무법인/부동산중개법인을 연결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사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건 엄청난 매력이 아닐 수 없다. 


 한번 생각해보자. 부동산을 하나 사고 싶은데, 가지고 있는 주식과 펀드를 처분해서 사야 하는 상황이고, 해당 부동산을 구입할 때 자녀 지분을 넣어서 월세를 소득으로 마련해주고 싶다면, 어디다가 상담을 해야 할까? 부동산 관련해서는 공인중개사 혹은 중개법인을 찾아가고, 주식과 펀드 처분과 관련해서는 증권사에 물어보고, 자녀 소득을 마련해 주는 것에 대해서는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으니 세무사를 찾아가게 되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중개사는 새로운 거래수입을 기대하며 매물을 브리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고, 증권사에서는 잔고가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만류 혹은 다른 종목을 추천할 것이며, 세무사는 자녀 증여세 신고 절차와 함께 수수료를 안내해 줄 것이다. 나의 경제상황에 맞게 전반적인 컨설팅을 통해 솔루션을 도출한 다음 절차들이 진행되는게 아닌, 개별 절차들이 충실하게 스페셜리스트들을 통해 이뤄지게 되는 구조인 것이다. 즉,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한국에서 찾기란 쉽지 않다.


※ 만약 당신이 전반적인 상황을 분석해주는 대가로 얼마간 지불한다면 얼마정도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가? 백만원은 거뜬히 지불할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본다. 그런데 본인이 재무설계사 라면서 무료로 상담을 해준다면? 노력에 대한 대가를 다른 방식의 수익 창출로 만회할 것이고, 그게 보험이 될 확률이 상당히 크다. 재무 서비스를 받으려고 만났는데 결국은 보험을 가입하는 식이 되는 것이다. 혹시 재무설계사를 만나게 되면 DCF와 IRR이 뭐냐고 꼭 물어보길 권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괜찮은 사람을 만나서 상담을 받으려거든 비용을 어느정도 지불할 생각으로 만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홍콩에서 GRANDTAG 이라는 IFA를 방문했는데, 여기가 좀 유명한 곳이었다. 홍콩/싱가포르 금융에 대해 공부해 본 사람들은 한번쯤 들어봤을 회사였고, 규모도 꽤 큰 편이었다. 가업승계와 관련된 Family Office 업무 수행은 물론 자산운용과 관련된 회사도 라이선스를 직접 취득해서 운영하고 있었다. 종합 재무자문을 하기 위해 다양한 라이선스와 함께 넓은 broker coverage를 가지고 있었는데, 보험사, 은행, 증권사, 부동산 등을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한국인은 해외 보험사 상품을 직구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한국에서 해외보험에 대한 영업 또한 금지되어 있는 터라, 무조건 IFA를 통해야 하고 IFA에서 한국어로 소통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대금 납입과 수령 및 세금관련 이슈 등에 대해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나 역시 GRANDTAG IFA의 도움을 받아 캐나다 보험 가입을 진행하였으며, 연결된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VVIP센터에서 우대 계좌 및 Priority 카드를 발급할 수 있었다.


                   (GRANDTAG 브로셔. 25주년 기념이라고 준 선물 바구니 안에 있길래 찍어보았다.)


해외 어디서든 현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홍콩 다중통화계좌 및 체크카드 발급

 미국달러, 엔화 등 다양한 다국적 통화를 받을 수 있으면서도 국내에서 원화로 인출이 가능한 계좌 및 카드 발급을 함께 진행하였다. 해당 계좌를 가지고 있으면 국내를 포함하여 해외 어디서든 자유롭게 ATM을 통해 현금 인출이 가능하고, 가입한 캐나다 보험에서 돈을 인출하거나 보험사 대출을 받아서 돈을 입금 받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고 판단했다. 


※ 외국에 자녀가 있는 경우라면, 해외보험과 연계하여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한데, 이 부분은 쉽게 풀 수 없는 노하우라 해당 지면에서는 다루지 않고 세무상담이 실제로 필요한 고객들에게만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에 한해 제공을 하려고 한다. 살짝만 오픈하자면, 보험료를 카드로 결제하고 해당 보험에 쌓인 돈을 현금화 하는 테크닉도 존재한다.


 알아본 결과, 계좌 및 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보험 가입이 필요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몇백만원의 별도 지출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는 보험 가입 방식으로 계좌 및 카드 발급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IFA측 도움을 받아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VVIP센터를 방문하여 필요 절차들을 진행하게 되었다.


                           (스탠타드차타드 홍콩 VVIP 라운지에 방문해 직접 촬영한 사진)


 VVIP센터이다보니 굉장히 고층에 위치해 있었고 시설도 매우 깔끔했다. 계좌를 우선 개설하고, 최소 디파짓을 납입하고, 연동되는 체크카드(Debit)를 만들어 활성화 한 뒤 이를 어플로 연동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약 한시간 가량 소요되었고, 5000 HKD (약 87만원)의 현금을 준비해 가서 입금한 다음, 일부는 미국 달러로 바꿔도 보고, 리츠칼튼에서 결제도 해 보았다. (사진 속에 그 흔적들이 존재한다.) 


                                   (카드 및 계좌 발급 후 앱으로 연동한 인증 화면)


 확인을 해보니 매일 출금할 수 있는 금액이 HKD 40,000에 해당하여, 한화로 약 700만원 가량의 인출이 가능했다. 한달 기준으로는 약 2억 정도의 인출이 가능한 것이다. 향후 캐나다보험에 돈이 쌓이면 돈을 해당 계좌로 옮겨서 출금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홍콩은 금융자유화가 이루어진 곳이라 외국환 입출금에 대해 규제가 거의 없어 손쉽게 돈을 융통할 수 있는 장점이 큰 편의성을 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간혹 계좌에 돈이 들어오면 어떤 거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나, 보험 인출금이라고 소명하면 그만이라 아주 손쉽게 해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하고 연결해서 사용하는게 가장 자금 증빙 및 입출금 활용이 유리하다고도 하더라.)


 아무쪼록 이렇게 국제보험 가입과 더불어 계좌 개설과 카드 발급까지 진행한 후기를 작성해 보았다. 권유 목적은 결코 아니며, 내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 향후에도 내가 왜 국제금융을 하게 되었는지를 재확인 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사실, 글로벌 절세 전문가로서 한층 더 성장한 느낌에 감격스러운 마음에 작성한 게 제일 크다. 미국, 싱가폴, 일본, 베트남, 케이만, BVI 등 다양한 국가와 관련된 세무 대행을 진행하고 있었던 터라, 업무적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뿌듯하다.



2024.05.23

이엘세무회계 대표 김경환

https://www.eltaxgroup.com




(2024.07.08 추가)

관련해서 칼럼을 보고 구체적인 내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첨언합니다.

국제금융 관련 궁금하신 점은 아래로 문의주시면 됩니다. (카카오톡 채팅)


https://pf.kakao.com/_JSxdxoxl/chat


작가의 이전글 국제금융을 활용한 절세와 투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