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변경해 놓고 뒤늦게 쓰는 안내글
안녕하세요.
기존 연재 요일 월, 수, 금에서 화, 목으로 변경합니다.
독자들에게 사전 안내를 권장한다는 문구를 못 보고 어젯밤에 변경해 버렸어요^^;
사전 안내를 못하고 변경부터 해서 죄송합니다. 다시 변경하려니까 안 된다고 떠서 저도 덜컥 놀랐습니다(요일 변경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뒤늦게라도 안내글을 쓰는 게 좋겠다 싶어서 몇 자 적습니다. 이렇게 제가 허당입니다.
그동안 연재 요일을 정하고 글을 쓰진 않았는데, 연재북을 시작하니까 생각보다 책임감이 크더군요.
누가 나의 연재 요일을 기억해줄까 싶으면서도 이 글을 쓰는 건 아마도 저의 책임감 때문일 것입니다.
3주 동안 주 3회 연재를 해보니까, 퇴고할 시간이 별로 없고 글 한편 서둘러 완성짓는 게 좀 버거웠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써둔 글이 거의 없다 보니까 머리를 쥐어짜면서, 기억을 더듬으면서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원래 뉴질랜드 이야기는 5월 안에 빨리 완성하고 싶어서 12화로 마무리 지으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쓸 말도 많고 해서 15, 16화 정도까지 써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힘에 부치는 상태로 빠르게 완성하는 것보다 주 2회 연재로 변경하여 조금 느려도 긴 호흡을 가지고 글을 쓰려고 합니다.
구독해 주시고, 시간 내서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힘내서 쓸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brick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