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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se
Dec 26. 2021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담다. 20211225
적도의 12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아이들은 반팔을 입고,
하늘도 세상도 푸르기 그지없는 풍경
그래도 트리에 반짝이는 전구를 켜고
캐롤은 조용히 집안을 채운다.
서로를 위한 웃음이 세상에 걸린다.
누군가는 불안하고 누군가는 아프기도한 이 시간에
푸른 크리스마스 아래에서도
사람들을 위한 사랑은 태어나고
그 탄생을 축하하고 또,
누군가는 너를 위해 기도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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