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il mail 을 받고 싶어!
손 편지를 주고 받고 싶은 마음에 (실은 받고 싶은 마음이 99.9프로이지만,, 보내줄 자가 없..) 별 기대없이 펜팔사이트에 가입을 하였다.
가입한지 두달여만에 snail mail 친구를 하고 싶다는 메세지를 받았다.
스코트랜드에 사는 살인 미스터리류의 소설과 영화 보기를 좋아하고, 동네 해변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것을 즐긴다는 여성이다.
‘오~~. 왠지 나와 관심사가 비슷할것 같아!!!’
그녀의 주소를 메모장에 옮겨놓고,
나도 짧은 답장을 보내었다.
아날로그 방식의 또다른 피싱(phishing)이 아니기를 바래보며 다음주에는 그녀에게 엽서를 한장 보내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