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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심한모험가 Dec 18. 2021

그림일기

첫 눈


첫 눈이 왔다.

한참을 꽤나 많이 내렸다.

세상이 금새 하얗게 변했다.

삥삥이는 쌓인 눈을 처음 밟아본다.

왠지 삥삥이의 뒷모습에서 기분이 좋음이 느껴진다.

(내 착각일수도 있지만)

눈이 오면 항상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러브레터.

눈 쌓인 축구장 귀퉁이에 서서

“오겡끼데스까~~?!” 조그맣게 외쳐보았다.

하지만

이렇게 외치고 보니,,

보고싶은 사람들이 더 보고싶어졌다.

.

.

다들 이 겨울 잘지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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