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달맞이꽃의 영어 꽃말과 직접 그린 꽃그림
초여름의 제주도에서 처음 만난
사랑스러운 꽃이 있습니다.
연한 분홍색 꽃잎이
바람에 살랑살랑
움직이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핑크빛으로 은은하게 물이 드는 기분에
찾아보니 꽃이름마저 신비롭습니다.
달맞이꽃을 닮았지만
낮에 피어 이름이 낮달맞이꽃이군요.
사실 달은 밝은 태양빛으로 인해
하늘에서 볼 수가 없을 뿐
낮에도 엄연히 존재하니
이 꽃은 마음의 눈으로
정겹게 달을 맞이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비록 너를 밝은 낮에는 볼 수 없지만
늘 너를 환한 얼굴로 바라보는 내가 여기 있어.'
보이지 않는 달님을 그리워하는
꽃의 마음을 붓에 담아
수채물감을 묻혀
천천히 그림 그려봅니다.
종이는 아르쉬 세목
(세밀한 잎맥 그리기에 편한
가장 결이 고운 수채화지)
물감은 홀베인
여러 송이를 그리고 싶었지만
무시무시한 잎맥에 백기를 들고
한송이만 심플하게 그려봤어요.
이제 영어로 이 꽃의 꽃말을 알아볼까요?
New beginnings and renewal are
synonymous with this plant,
as it's among the first to
herald the arrival of spring.
새로운 시작과 재개는
이 식물의 의미입니다.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리는
것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New beginnings
A fresh start, at square one, a new day,
the dawn of a new day, a new leaf,
a new age,
a tabula rasa, a blank slate,
the outset, the first step.
Renewal
an instance of resuming an activity
or state after an interruption
분홍 낮달맞이 꽃을
Pink evening primrose나
Pink lady라고 합니다.
낮달맞이꽃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를 클릭해 보세요.
https://www.jaturi.kr/news/articleView.html?idxno=7207
밤에 피는 달맞이꽃은 이렇답니다.
https://namu.wiki/w/%EB%8B%AC%EB%A7%9E%EC%9D%B4%EA%BD%83
출처:
https://greg.app/showy-pink-evening-primrose-benefits/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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