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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잘못된 위로
너의 위로
-Babystep-
아프다 아프다 하면
더 아프니까
괜찮아 괜찮아 하면
괜찮을 꺼라고
그런데
왜 더 많이 아픈건지..
지는 해일까, 뜨는 해일까?
먼길 떠나갔다 다시 내 집에 온 느낌이다. 수 십년 동안 열어보지 않았던 일기장을 꺼낸 느낌이다. 15년전 내 아버지에게서 난생 첨 받아본 긴 편지를 읽는 느낌이다. 처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