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 아내님은 언제나 훌륭하신 분입니다.
더 늦기 전에 해명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정이 평안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제 아내님은 호랑이 같은 분이 아닙니다. (여보 맞지?)
제가 글 속 아내님을 아주 무섭고, 미디어와 무기농음식을 사탄처럼 여기시는 호랑이처럼 표현했지만,
사실 아내님은 오히려 곰 같이 무던하고 마음이 넓으신 분입니다. (여보 잘했지?)
미모도 빼어나십니다.
지혜로우십니다.
마음이 넓습니다.(이건 아까 썼는데)
업무 능력도 탁월한 인재이십니다.
두 딸의 자애로운 엄마이십니다.
저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해 주는 내편입니다.
저와 딸들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분입니다.
그런 아내가 제 눈에 예쁘지 않을 리 없습니다.
할멈이 돼도 분명 예쁠 것입니다. (약간의 시술은 필요할지 모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내님의 무한한 지지가 있기 때문입니다.(고맙습니다)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제 소설의 1호 독자이자, 1호 팬클럽입니다.
부족한 제 글을 언제나 재밌다며 웃어주십니다.
참 좋습니다.
힘이 됩니다.
젊은 시절부터 변함없이 저에 대한 무한한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정말 고마운 아내입니다.
겨우 해명의 글을 마쳤습니다.
이제 저는 두 발 뻗고 잠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