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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뮤즈 May 11. 2021

코멘토 '직무부트캠프' 후기 - 서비스 기획

5주 인턴, 직무부트캠프가 있는 곳 [코멘토]



코멘토를 알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로켓펀치에서 였다.

취준생을 위한 웹 서비스를 기획한 경험 때문인지 최근 취업, 진로 시장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때 '코멘토'라는 곳에서 마침 채용공고가 올라왔다.



출처 : 코멘토 유튜브


처음에는 채용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코멘토의 영상들을 많이 찾아봤는데, 특히 CEO인 이재성 대표님의 인터뷰 관련 영상을 인상 깊게 본 것 같다. 특히 대표님이 '직접' 찍은 홍보영상이라니. 조금 신선했다.






코멘토의 홍보영상과 브런치를 보면서 꽤 알찬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서비스 구석구석을 살펴보았고, 코멘토의 메인 서비스인 '직무부트캠프'를 알게 되었다.




직무부트캠프?

코멘토 직무부트캠프 페이지



코멘토의 브런치에서 직무부트캠프의 정의를 찾을 수 있었다. 

'현직자가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

정의 그대로 현직자 멘토가 나름대로의 커리큘럼을 갖고 실무에서 있을법한 프로젝트를 과제와 피드백을 통해 리드해주는 방식이다. 


직무부트캠프의 종류는 꽤 다양했는데, 내가 수강했던 것은 '이커머스 PM과 함께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획 실무 체험'이란 캠프였다. 이커머스 PM을 준비한 건 아니었지만, IT/플랫폼 서비스 기획 관련 강의가 없어서 선택했던 걸로 기억한다.


직접 수강한 서비스 기획 직무부트캠프



5주 동안의 과제 수행, 현직자 세션 피드백이 진행되었다.

여러 방법으로 서비스의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을 찾고,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제안하는 식의 과제가 주어졌다.

커리큘럼이자 과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았다. 



1주차 :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와 서비스 구조 분석

2주차 : 어피니티 다이어그램과 2x2 우선순위 매트릭스로 서비스 문제점 탐색 및 개선사항 우선순위 설정

3주차 : 가설과 지표를 통한 유저 스토리 설정, 플로우 차트 작성

4주차 : 개선 내용을 반영하여 제안하는 와이어프레임과 스토리보드 작성

5주차 : 최종 정리 및 피드백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한 번에


취준생의 입장에서는 실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포트폴리오' 또한 중요할 것이다. 나 또한 직무부트캠프를 신청한 목적이었기도 했다. 원래 혼자 하는 건 의지가 관건이어서 마음처럼 안되지만, 결국 해야만 하는 조건이 주어지면 어떻게든 해내는 심리를 스스로 활용한 것이기도 하다.


직장을 다니면서 과제까지 하기엔 정말 벅찬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결국 과제가 내 포트폴리오가 될 것을 생각하면서 평일 저녁과 주말을 활용해 열심히 만들었다. 


코멘토 '서비스 기획' 직무부트캠프 4주 차 최종 과제. 꽤 열심히 만들었다.


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를 선택해서 진행했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관심 있는 다른 서비스들도 같은 방법으로 분석해보고 싶었다. 


+) 참고로 1주 차 과제이기도 했던 '<벅스>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벅스(Bugs) 편 -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로 서비스 분석을 해보자





그래서, 코멘토를 추천하는가?


강의 자체에 대한 후기는 따로 남기지 않겠지만, '직무부트캠프'라는 서비스는 취준생에게 꽤 좋은 경험이자 포트폴리오를 만들 기회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취준생이라면, 코멘토의 직무부트캠프 외에 현직자와 질답 할 수 있는 멘토링 서비스, 현직자의 간단한 직무 소개, 이력서 튜토리얼, AI 자기소개서 분석기, 직무 VOD 등 더 다양한 서비스 또한 이용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취준생에게 정보란 취준의 방향을 결정해주기도 하니까!


언젠가 나 또한 방향이 잘 정해져서, 내가 하는 업무를 잘 정리하여 나눌 수 있을 때가 온다면 코멘토의 멘토로 참여해보고도 싶다. 아무튼, 모든 취준생들을 응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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