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닷라인 Jan 05. 2024

콘텐츠 마케팅 스쿨 스터디 노트 ep.02

카피라이팅

카피라이터의 일



나의 카피를 읽게 될 독자는 고객(보통사람)이며,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문장 속에 녹여내자.


역시나, 이번 카피라이팅 강의도 '고객중심'이다. 앞으로도 계속 듣게될 것 같고, 그만큼 내 마음에 새겨둬야겠다.


키워드는 공감, 스토리텔링, 기록, 경험이다.


좋은 카피를 쓰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이해를 했다.


쇼핑을 하게 될 계기, 동기부여가 되는 카피

- 제품이 필요한 상황을 제시

- 고객의 삶에 들어갔을 때의 모습 시현

- 제품 혹은 서비스를 사야하는 이유


고객이 이 제품을 왜 사야하는지를 내가 먼저 고민한다.


직접 체험한 에피소드는 독보적인 설득력을 지닌다.

카피에 보통사람의 느낌을 넣는 것. = 정말 흔치 않고 어렵다.

즉,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세일즈 카피 쓰기의 기본



멋진 비틀기를 연습하자.


단어와 단어의 낯선 조합 = '눈에 띄고 기억되게 하는 좋은 방법'

ex) "참 따뜻하게 잔인하다."


놀라움은 낙차에서 온다.

놀라움은 좀처럼 만날 일이 없었던 두 대상의 충돌에서 옵니다.

(생각의 기쁨_유병옥)


"진심이 짓는다" - 두 평범한 단어의 조합으로도 상당한 힘을 가진 슬로건을 완성할 수 있다.


즉, 긍정과 부정. 서로가 반대되는 개념을 붙이는 일은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습관적으로 쓰는 기계적인 표현을 문학적으로 때론 감상적인 표현으로 바꿔보자. 특히 카피에선 잘 쓰지 않기에 더 잘 집중된다.


이미 알려진 카피 또는 유행어를 재해석하는 것은 오히려 올드해질 수 있기때문에 잘 활용하자.


카피가 안써질 때는 사전을 찾아보거나 내가 쓴 단어의 유의어를 찾아 새로운 느낌을 찾아내자.


재빨리 시선이 가는 제목 짓기


브랜드 이미지와 연관될 수 있으므로, 제목은 사실에 기반하여 부정적인 표현보다 긍정적인 표현으로 선택하자.


그러나, 필요한 처방이 그렇다면 부정적 카피로부터 도망치지 마라. 솜씨가 있는 사람이 다룬다면 부정적 카피도 세상에서 가장 긍정적인 카피가 될 수 있다.


강의에서는 재빨리 시선이 가는 제목을 위해 5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1. 좁고 다양한 타깃 설정 - 모두를 공감시키려 말고 특정 대상 공략

ex) 맞벌이 부부의 저녁에 필요한 간편 식사

2, 공감 사례 제시 - 그럴 때 있으시죠?

ex) 바깥은 폭염 사무실은 한파 그럴 땐 카디건

3. 제품의 정보나 사용 방법 노축

ex) 입 안에 직접 뿌리는 프로폴리스 구강 스프레이

4. 불안요소 강조 - 제품의 효능 효과를 불안을 조장해서 쓴다

ex) 아이가 치약을 삼킬 때

5. 구체적인 숫자 넣기 - 모호한 표현보다 정확한 숫자

ex) 10만원 안 넘는 원피스 없나?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응축된 감상은 피하라.'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고객의 마음을 열게하는 게 우선'이다.


모든게 재료, 잘 빌려 쓰자


소설, 시, 가사, 대사, 영화 제목, 홈쇼핑 등 다양한 매체에 사용된 글들이 카피라이팅의 재료가 된다.

당연히, 저작권에 위배되는 정도로 베껴쓰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나도 위 사례처럼 좋은 카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


이번 챕터에서는 수집, 기록의 중요성을 배웠다.


한 문장 속 단어도 위아래가 있다


고객이 좋아하는 단어 배열과 경제적인 문장.


주의할 점


- 적절한 단어 배치

- 비문을 쓰지 않는 것

- 잘못 쓴 조사 하나가 문장 전체를 망친다.



위 예시처럼 조사를 쓰지 않아도 의미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문장 정리정돈을 습관화 해야한다.


정리정돈 예시

세부적인 방법으로는 간결한 문장으로 고치는 것동어 반복을 피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좀 더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글을 쓰는 법이 있다.


- 가격보다는 제품을 먼저 써준다.

ex) 양말 5개 한 묶음에 11,000원

- 숫자가 여러 개면 짧거나 많은 것을 앞으로!

ex) 00회사는 업계 3위를 차지했습니다. 불과 10년 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이런 표현은 피하자!


평소에 쓰는 말을 모으자


팔고자 하는 대상이 쓰는 말을 쓰자. 소비자는 내가 자주 쓰는 말이 보이면 내 이야기라고 받아들인다.



위 카피들을 보면, 하나의 문화에 속한 사람들이 쓰는 말을 직접적으로 사용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게임을 즐겨하는 나도 '오더만이라도 페이커가 되고 싶다'라는 문구에 끌린다.


관찰력, 메모하는 습관, 공감, 디깅


관찰력을 키우는 4가지 방법이 있다.


1. 아이들에게 설명하라 (어려운 걸 쉽게 설명하기)

2. 스마트폰을 내려놓자. (주위 사람의 대화를 관찰하자)

3. 경험과 공감을 수시로 메모하자 (아무리 또렷한 기억도 사라지기 마련!)

4. 그밖에 - 사물을 묘사하는 글 쓰기, 눈 앞의 풍경 묘사, 휴대폰으로 찍은 장소 묘사 등


쉬운 카피가 좋은 카피다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 이해할 정도로 쉽게 쓰자. 어렵게 쓰는 것보다 쉽게 쓰는게 더 어렵다.


부드럽게 주장하고, 어려운 말은 쉽게 고쳐주자.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부드럽고 친절하고 배려가 느껴진다,


한번에 읽기 쉽도록 본문 속 영문은 가급적 피한다.



가끔 그럴 때가 있다. 영어는 곧잘 읽는 사람들이 많지만 프랑스어로 된 브랜드명은 읽기 힘들다.

이러한 부분도 세심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한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단어는 쓰지 말자.



그럴듯해 보이지만 '착감'이라는 말은 없다고 한다. 의미가 모호하다면 과감하게 고쳐보자.


툭 던지듯이 쓰는 것이 카피다.


소셜 미디어 글쓰기



제목 짓기는 호기심 자극, 궁금증 유발이 포인트이다.


1. 비법을 알려주자: ~하는 방법

   ex) 서늘한 날씨 답답하지 않게 니트 입는 법

2. 나열하기: ~하는 ~가지

ex) 맑은 피부로 되돌리는 5가지 체크포인트

3. 증거를 제시하자: ~와 관련된 ~로 알 수 있는

   ex) 사실을 근거한 자료(통계, 조사) 등


비슷한 제품이 많은 요즘, 고객은 기왕이면 전문가에게 사고 싶어한다.
내가 전문가처럼 보일 수 있는 제목을 써주자.전문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비밀, 비법, 방법 등이 들어간 제목만 써줘도 클릭을 유도하기 쉽다.


타켓하는 독자가 의사라면, 내가 당신의 글을 진단해보죠.

한의사라면, 내가 당신의 글을 진맥해보죠.


고객 중심으로 생각해 그들이 쓰는 단어를 사용하자.


앱푸쉬는 알람을 켜두면 반드시 보게 된다.


1. 공해가 되지 않을 글, 담백하고 단정한 글을 쓰려고 노력하자.


2. 짧은 글이라도 고객이 읽으면 기분이 좋아질만한 문장.


3. 고객이 가치를 얻는 중이라고 믿을 수 있을 만한 문장.


4. 즉, 고객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브랜드가 해줄 것.


예시

글 작성 시 유의할 점


- 우리 사이트의 톤앤매너를 지키고 유지할 것

- 다양한 시도를 해본다고 고객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 것

- 신조어, 유행어, 줄임말 등을 가급적 쓰지 말 것

- 전달할 내용보다 고객이 듣고 보고 싶어하는 것 위주로 이야기해 줄 것

- 즉, 어떤 상품인지 가격이 얼만지 할인율이 크다면 몇%인지


요일별 SNS 오픈율 (참고자료)


쿠폰 및 신규 기획 메뉴명을 정할 때의 유의점


- 시즌을 잘 살릴 것(계절 이야기 + 기분, 상황, 관계 등)

-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게

- 약어, 특수기호나 부호는 널지 말 것

- 지나치게 긴 이름은 피할 것

- 부정적인 어감은 넣지 않도록


내가, 우리가 잘 아는 것에서 시작해 알기 쉬운 글, 힘을 뺀 글을 써주자.


클릭하게 만드는 단어와 표현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고객이 듣고 싶은 말, 단어를 골라 써주자.


1. 되도록 긍정적이고 부드러운 표현을 쓰자

   ex) 독특하진 않지만 친근한 -> 독특함 대신 친근함으로

2. 단어를 골라 쓰기 위해 풍부한 단어 알기

ex) 라파엘로는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

라파엘로는 값비싼 재료를 사용해 ~

3. 단어에 더하면 좋은 단어

ex) 온갖 음식 VS 모든 음식 (온갖: 모두 골고루)

4. 무심코 쓴 부정적인 단어가 안 좋은 이미지로 고정된다

ex) 불편한, 불안한, 의무적으로, 실패한 등

5. 고객이 좋아하는 단어들

ex) 저렴한, 가장 좋은, 편리한, 발견, 쉽게, 즐겨, 빠른 등

6. 안심해서 사게 만드는 보장형 표현

ex) MD가 추천하는, 연예인 00도 사용하는 00회사 전 직원이 애용하는 등

7.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어, 질문형을 쓰면 호기심 2배!

ex)

8. 제품이 확신을 주는 표현

ex) 가속화, 향상, 아끼다, 줄이다, 삭감하다 등

9. 누구나 솔깃해지는 표현

ex) 훌륭한, 건강한, 아름다운, 안전, 시간을 줄이는 등

10. 저렴함을 포장하라.

ex) 가격 역주행, 파격세일, 특별세일, 역시즌 세일특가 등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문장과 단어를 잘 수집해 둬야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이 목차이다.


여러 상황들과 시즌 등 카테고리화 시켜 그에 맞는 문장들을 수집해서 기록한 뒤 필요할 때마다 참고하는 방법이 있다.


디테일을 심화한 마케팅 글쓰기



선명하고 정확하게 쓰자


- 탱탱한 맛살

- 뽀드득 소리가 나는 에센 뽀득

- 라면과 먹으면 정말 맛있는 아삭 김치


"눈에 선하고 손에 잡힐 듯한 구체적 언어를 쓰자"


이처럼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줄 때 고객은 자신이 배려받고 있다고 느낀다.


유의할 점


- 쉼표는 꼭 필요할 때만 쓰자.

ex) '동전처럼 동그란, 맑은 파란색의 눈'


사람들은 구체적일때 비로소 행동한다

ex) 인명구조 시 행동요령 - 거기 빨간 옷을 입으신 30대 여성분! 119에 신고해주세요!



인상적인 예시였다.


고객을 딱 한명이라고 생각하자. 수 백명이라고 뭉뚱그려 생각하지말고 한 사람씩 그들이 누구인지 들여다보자.

                    

Pain Point, 고객의 페르소나, 고객경험 여정 맵과 제품의 소구점을 파악하고 난 뒤 우리는 단 한명의 고객이 카피를 보고 자신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게 써야한다.



색다름, 남다름. 이 두 단어는 가장 위험할지도 모른다.


관찰하고 공감하고 뭉클하다. 그리고 구체적이고 간결하게.


문장 수집이 써준 카피


내가 읽은 책 또는 글에서 어떤 문장을 모아야할까?


1. 생활에 중심을 둔 문장 - 나와 가까이 있는 것들을 기억하기 위해 구체적인 글쓰기를 위해 모은다.

2. 구체적인 글 - 디테일한 글은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즉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3. 뭔가를 주는 글 - 감동, 재미, 정보

4. 알고 잇지만 글로 표현 못했던 것 - 작가의 유일한 표현력

5. 짧지만 다 말하고 있는 문장 - 명쾌한 한 줄, 그 자체로 카피!


소설 속 문장을 베끼는 게 아닌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상황을 수집하는 것!

상황, 연령대, 직업, 라이프 스타일을 간접 경험한다.


궁극의 야식, 소시지
이 수집된 문장이
이런 카피로.


같은 상품도 다른 관점으로 팔 수 있다. 모든 사람이 한 상품을 같은 용도로 쓰진 않으니까


카피라이팅은 마케팅, 브랜딩을 둘다 포함하는 일인 것 같다. 고객들의 감성을 캐치하고 소통하는 것을 포함하여 브랜드의 이미지를 대변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소셜 미디어 카피는 호기심 자극와 궁금증 유발, 세일즈 카피는 선명하고 정확하게.


“이 글은 제로베이스 콘텐츠 마케팅 스쿨의 강의 자료 일부를 발췌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콘텐츠 마케팅 스쿨 스터디 노트 ep.0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