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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G 정재연 Oct 03. 2022

투자단상(斷想)_2022. 10. 3.

회사와 투자자의 상생 관계

인간관계에서 상대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지 우선 생각해야 하는 것처럼 회사와 투자자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투자자의 권리를 말하기에 앞서 회사에게 줄 수 있는 게 뭔지 생각해 봐야 한다. 크지 않아도 좋다. 소비자로서 제품을 구입하거나 주변 지인들에게 제품을 추천해줄 수도 있고, 애널리스트를 소개해주거나 직접 분석글을 올려 주가에 도움이 될 수 있게끔 해줄 수도 있다. 해당 분야의 종사자라면 담당자로서 투자한 회사와 계약을 성사시키는 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이다. 이렇듯 투자자들은 소위 거쳐만 가는 나그네들이 아니다. 분명 회사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들이다.


서로관점 살짝 바꾸기만 하면 분히 상생할 수 있다. 무엇을 받기 전에 줄 것부터 고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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