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을까?

by 타미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최근에 조금 새롭게 알게 된 사실. 나는 내 스스로가 우리 나와박 팔로워들은 "데이트, 여행 정보"에만 관심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도 그럴게, 그게 항상 조회수나 반응이 좋았으니까.


비주얼도 지극히 평범한 우리에게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이 있겠어... 메타인지가 높아야 한다는 명목 아래 우리는 사람들이 관심 가질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지레 단정 지어버렸다.


그럼에도 차별성을 가져가기 위해 우리 이야기를 했다. 지극히 사소한 이야기들. 하루 브이로그, 백수 된 이야기, 동생과 생일에 있었던 일 등 일상으로 우리 콘텐츠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기대 이상의 반응이었다. 조회수가 더 잘 나오는 것은 물론, 한 콘텐츠에서 팔로워가 붙는 비율도 올라갔다.


결국 앞으로 살아남는 크리에이터는 서사를 가진, 스토리텔링을 할 줄 아는 크리에이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편을 선호하기도 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이게 현실과 맞물려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물론 꼭 성장=성공은 아니라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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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그리고 이번에 팔로워 모임 설문조사를 스토리에 올리면서 한 칸에 "나도 인스타 키우기 모임 하고 싶다..!"라는 걸 올렸다. 당연히 가장 적은 투표수를 받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누른 걸 보고 놀랐다. 아예 수요가 없을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따로 아예 스토리를 올렸는데,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또 DM으로 하고 싶다고 말해줬다. 근데 마음에 걸리고 걱정되는 부분들이 사실 많다.



-HOC 커뮤니티 내에서는 콘텐츠 세션과 피드백 주는 모임을 몇 번 이끌었었는데, 외부에서 하는 건 처음이라 두려운 마음이 든다.



-내 채널은 1.9만 채널이라 너무 작은데.. 이런 걸 해도 되나? 사람들이 우습게 볼 것 같은 마음.



-아무도 안 오면 어쩌지?!


등등.


내용은 알차게 잘 준비할 자신이 있다. 사실 HOC 커뮤니티에서 우물가(콘텐츠 피드백 주는 모임)도 3번가량 진행했었는데, 참여하신 분들의 만족도가 괜찮았다고 자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피드백 주는 실력도 시간이 지날수록 올랐었다. 그리고 콘텐츠 마케터로서 일하면서 다른 계정들을 많이 봐와서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안 해봤던 것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든다.



그리고 무료 웨비나를 하면 챌린지나 기타 등 액션이 있어야 하는데, 사실 그런 거에 대한 생각 전혀 없이 준비한 거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앞으로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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