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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쩨이 Jul 15. 2020

Dear THERE, 200714


어쩌다보니 오후 내내 꼬맹이한테 실험 가르치느라 혈당이 막 떨어지는 느낌


미야가이 상이 7월 까지만 있고 다른 곳으로 간다고 후임 데려와서

인사했다. 세상에나! 워낙 일을 잘해서 승진했나 싶어

축하해도 되는 거예요? 하고 물었는데 또 그건 아닌 듯

연구실 멤버가 나가도 슬프다는 감정이 들지 않는데

미야가이 상 소식에 어딘가 그런 감정이 들었다.

처음 왔을 때 부터 많이 도움을 받아왔으니 그런 거 같다.

좋은 사람들이 교과서 같이 잘 되면 좋겠다.



그리고 꼬맹이 가르치다보니 밤 12시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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