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오후 내내 꼬맹이한테 실험 가르치느라 혈당이 막 떨어지는 느낌
미야가이 상이 7월 까지만 있고 다른 곳으로 간다고 후임 데려와서
인사했다. 세상에나! 워낙 일을 잘해서 승진했나 싶어
축하해도 되는 거예요? 하고 물었는데 또 그건 아닌 듯
연구실 멤버가 나가도 슬프다는 감정이 들지 않는데
미야가이 상 소식에 어딘가 그런 감정이 들었다.
처음 왔을 때 부터 많이 도움을 받아왔으니 그런 거 같다.
좋은 사람들이 교과서 같이 잘 되면 좋겠다.
그리고 꼬맹이 가르치다보니 밤 12시 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