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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1
베트남 빈패스트 전기차'VF33' 테슬라 노린다!
베트남 자동차 제작사 '빈패스트(VinFast)'는 2018년 10월에 BMW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세단과 SUV를 선보이면서 자동차 산업에 새롭게 진출했습니다.
최근에는 신형 전기차 3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카버즈 등의 외신들은 25일 빈패스트 신형 전기차 3종을 소개하면서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것임을 전망했습니다. 이들이 주목했던 신 모델은 VF33입니다.
이 차의 크기는 쉐보레 트래버스, 기아 텔루라이드급의 차체를 지닙니다.
큰 차체를 선호하는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빈패스트 VF33의 파워트레인은 402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 2개가 탑재된 것이 특징입니다.
106kWh급의 배터리팩을 통해 완전 충전하게 되면 최대 342마일의 주행거리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VF33의 실내는 15.4인치 터치 스크린, 10인치 디지털 계기판, 거대한 선루프 등 첨단 시스템이 탑재됐습니다.
사각지대 경보와 차선 이탈 경보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장착되었고, 레벨 4 수준의 라이더 센서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패스트는 오는 11월 경 VF32 및 VF33의 선주문을 개시하며 2023년에 고객인도를 시작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수많은 전기차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베트남 빈패스트의 전기차가 테슬라의 안방까지 노릴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