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팁. LCC 무료위탁수하물과 초과수하물
요즘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해 국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
7월초부터 미리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도 있었고,
본격적으로 휴가준비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마치, 이런 모습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지 않은지...
나는 고향이 제주라서 고향을 갈 때 저비용항공사(LCC)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고,
해외여행을 갈때도 특가로 저렴하게 나오는 저비용항공사를 종종 이용하는 편이다.
메이저항공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저비용항공사의 경우에는 무료수하물 인심(?)은 그나마 있는 편이어서
같은 가격이라면 외국의 저비용항공사보다 국적기를 택하는 편이다.
* 위탁수하물 : 고객이 출발지 공항에서 항공사에 탁송 의뢰해 목적지 공항에서 수취하는 수하물
하지만 유의할 점도 있다. 국적기라고 해서 초과수하물까지 봐주진 않는다.
무료수하물 이상의 경우에는 kg 당 요금이 붙기때문에
비행기 티켓보다 추가수하물 요금이 더 비싸게 나올 수가 있다.
실제 한국으로 오려던 관광객이 짐을 부치다가
수하물 요금만 20만원이 나와서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본 적도 있다.
'비행기 티켓보다, 짐요금이 더 나왔어!!'
쇼핑을 좋아한다면, 티켓 예매전에 혹시나 생길지 모를 초과수하물 요금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진에어, 제주에어, 티웨이항공)들의
무료위탁수하물의 범위와 초과수하물 요금을 정리해보았다.
일일이 사이트마다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도 일인지라
이렇게 정리해놓으면 한번에 비교할 수 있어서 편하긴 하다.
저비용항공사별로 무료수하물이 15~20kg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같은 노선이라도 한국출발과 해외출발 초과수하물 요금이 다르기에
여행지에서 짐이 무거워질 것이라 예상된다면
초과수하물 요금이 저렴한 쪽으로 항공편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가끔씩 공항에서 목격하는 장면 중 하나는,
수하물 접수를 하다가 멈추고 구석에서 여행가방을 열어 짐을 싸는 모습이다.
수하물 추가요금때문에 벌어지는 풍경 중 하나다.
'진짜야?'라고 묻겠지만, 진짜다.
우리의 손은 저울이 아니기에 짐을 싸면서 이게 몇 kg이 될 지 알 수가 없다.
이럴 때 휴대용 손저울을 이용해보라 말하고 싶다.
작은 손저울이지만 공항에서 짐을 다시 싸거나 초과수하물때문에 고민하게 되는 일도 훨씬 줄어든다.
어느 정도 초과되는 것은 핸드캐리로 들고 타면 되기 때문이다.
(쇼핑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