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하기 어려운 차가운 도시 술, 와인.
술집에서는 왠지 비쌀 거 같아서 시키기 어렵고, 라벨에 모르는 알수 없는 이름만 잔뜩 있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술, 바로 와인이다.
사람도 많이 만나봐야 그 사람을 알 수 있듯이, 결국 와인도 많이 마셔보고 내 취향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마셔보고 마음에 들었던 와인이 있었다면 그 와인의 라벨을 사진으로 찍어두고 그 와인을 공부해보자
언제 만들어졌고, 어디서 만들어졌으며, 무슨 재료(포도)로 만들어졌는지.
그렇게 내가 맛있게 먹었던 와인이 어떤 재료(포도 종류)로 만들어져 있고, 어디서(와인산지) 만들어졌으며, 누가(와이너리) 만들었고, 언제(수확) 만들어졌는지를 알게 되면 그 와인과 비슷한 와인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같은 해에 같은 포도로 만들어졌으나 원하는 지역의 근처에 위치한 와이너리에서 만든 와인을 찾을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와인을 구매할 때도 이렇게 마셔보고 맛있었던 와인과 유사한 와인을 원하는 가격대로 추천해달라고 말하면 와인을 판매하고 있는 직원도 조금 더 명확하게 추천을 해줄 수 있고, 실패가 적다.
와인에 대해 알고 싶지만 어려운 책이 싫다면 훌륭한 와인 입문서로 알려진 <신의 물방울>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