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선, 나의 세상

글 쓰는 목적.

by 다정한 지혜로움

언젠가부터 글쓰기에 욕심이 생겼다.

어릴 적부터 읽던 책의 영향들이 크겠지만 그동안 난 글쓰기에 소질이 없다고 여겨왔었다.

요즘은 소질이 있고 없고 보다 글을 쓰겠다는 의지가 더 크지만 말이다.


내 글 쓰기에는 목적이 있다.

사람과 사랑이다.

사람을 위한 글을 쓰되 바탕은 사랑이다.


세상에 휩쓸려 방향을 잃을 때도 나를 붙잡아 주는 기준 "사람, 사랑"

어떻게 사람을 사랑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직업을 정했고

가난한 이웃을 위해 어떻게 사랑을 전할 것인지 고민하며 봉사단체를 꾸려왔다.


회복이었던 것 같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 내가 소중한 귀한 한 존재 , 사람이라는 걸 알고 나서

나는 나만큼 타인도 소중해졌다.

사람을 사랑하는 글쓰기, 내가 하고 싶고, 내가 하고 있는


글은 힘이 있다.

조근조근 차분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며 상대로 하여금 공감과 동의를 끌어내

행동을 유발한다.


영향력 있는 글을 쓰고 싶다.

용기를 잃은 누군가에게 다시 시작할 힘을

외로운 누군가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상처 입은 누군가에게 빨간 약 같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


글로 누군가를 비난하지도 비판하지도 재단하지도 않는다.

그저 삶의 또 다른 방식에 대해 이야기할 뿐이다.

우리네 다른 삶이 서로 이어지기에 우리는 함께해야 한다.

만나지 않아도, 보지 못해도 서로를 위한 위로와 용기를 나눌 수 있다면

글 쓰는 이유는 충분하지 않은가?

어쩌면 내가 글 쓰는 것도 그대가 글을 읽음도 또 다른 사명이지 않을까.






[내 인생 단어장]을 시작하며

같은 단어를 누군가와 다르게 정의하는 날 보며 나만의 단어정리장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세상의 논리대로 휩쓸리는 편한 생각을 버리기 위해서, 다른 이의 다름을 인정하기 위해서

생각 되는대로 살지 않고 생각하는 대로 살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