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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팅러브.

안녕하세요 최지혜입니다. 

2013년 2월 처음 봉사모임 커넥팅 러브를 만들어 한 달 한번 봉사활동을 진행해오면서 

저 스스로에게 그리고 참가자분들께 항상 하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 한 해의 12번의 봉사는 우리가 내는 회비 3만원의 가치가 아닙니다. 
우리의 나눔은 당장 누군가의 칭찬을 위해서 가 아닙니다.
언젠가 돌려받을 호의에 대한 준비도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은 '이웃' 그 존재 자체로의 가치를 가지고 있고
우리의 시간은 '사랑'이라는 숭고한 무게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지 선하다 혹은 대단하다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 3시간 남짓한 이 시간, 이 자리에 있는 나의 존재 그대로를 응원하고 안아주세요
그리고 같은 마음으로 모인 옆에 있는 오늘의 이웃도 봐주세요.
눈으로 마음으로 우리가 나누고 있는 가치를 보아주세요.  


모임을 이끌어가는 저도 저와 함께 해주는 스텝분들도 우리의 애씀을 당연하게 나눌 수 있는 것도 

우리의 마음에는 휘발되지 않는 가치가 남아있기 때문이죠.

이번 22년 10월 29일에도 상계동에서 연탄봉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함께 9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뜨거운 마음으로 봉사했던 우리 이웃님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타인을 위한 나눔에 진심이셨던 그분의 어린 딸이 지금 병원에 있습니다.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아야 하는 아이는 수혈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생명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해주세요. 

지정헌혈이 아닌 헌혈증으로 받으셔야 한대요.

혹시 헌혈증이 없으시다면 이 글을 공유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 서울 은평구 녹번로 46, 102호 피날레

받는 이: 최지혜(070-7372-1110)

문 의 : 카카오톡>> 커넥팅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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