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조이스 <애러비>

Araby by James Joyce

by 정숙진

무료로 책도 읽고 영어공부도 할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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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방법:


1. 사전에 공지하는 책을 구해 읽습니다. 대부분 10~30페이지 전후의 초단편이며,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인터넷 링크를 미리 공유해 드립니다.


2.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제시된 질문에 답해 봅시다. 정답은 없으니 자유롭게 서술하면 됩니다. 글 하단에 북클럽 주인장이 끄적여본 답변이 나오니 참조해 보세요.


3. 질문에 대한 답이나 책에 관한 의견, 감상문, 궁금한 점까지 모두 댓글로 달아보세요. 영어, 한국어 모두 가능합니다.



그럼, 오늘의 북클럽...

이제 시작해 볼까요!



책에서 발췌한 문장:



Her name sprang to my lips at moments in strange prayers and praises which I myself did not understand. My eyes were often full of tears (I could not tell why) and at times a flood from my heart seemed to pour itself out into my bosom. I thought little of the future. I did not know whether I would ever speak to her or not or, if I spoke to her, how I could tell her of my confused adoration.



사랑의 열병을 앓는 소년의 시선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사춘기를 거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짝사랑의 경험을 아름답게 표현하면서도, 칙칙한 더블린 풍경과 주변 사람에 대한 실망감이 어둡게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평소 말조차 걸지 못할 정도로 수줍음을 타며 흠모하던 여성과 우연히 대화를 나누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한 선물을 고르는 일, 사춘기 소년에게는 얼마나 설레고 행복한 고민이겠습니까.


하지만, 작품 속 더블린 뒷골목만큼이나 현실은 삭막하고 불편합니다. 애러비에 간다는 조카의 말을 깡그리 잊어버리고 늦게서야 귀가한 삼촌 때문에 장이 파할 무렵에나 애러비에 도착하죠. 또한, 애러비 (아라비아)라는 이국적 이름과는 무관하게도, 내부 풍경이나 그곳 사람들의 말과 행동은 전혀 이국적이지도 아름답지도 않습니다.


위 글은, 이웃집 여성을 짝사랑하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혼란을 겪는 주인공의 독백입니다. 수줍음 많은 나이에 첫사랑 앞에서 과연 제대로 말이라도 걸 수 있을까요? 이 주인공 또한 멀리서 몰래 훔쳐만 보며 상대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을 뿐입니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질문:



질문 1.

Why does the boy want to visit Ar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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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번역가, 여자, 엄마, 아내, 주부로 삽니다. 생소한 영국의 문화와 그 속에서의 제 경험을 쉽고 재미있는 글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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