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브라운 <다빈치 코드>

The Da Vinci Code by Dan Brown

by 정숙진

이번 주 낭독/필사할 문장:


History is always written by the winners. When two cultures clash, the loser is obliterated, and the winner writes the history books-books which glorify their own cause and disparage the conquered foe. As Napoleon once said, 'What is history, but a fable agreed upon?



***스포일러 주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 사건. 사건 경위보다는 죽은 이의 몸과 주변에 남겨진 흔적이 더 기이합니다.


주인공은 참고인으로 사건 현장에 소환되지만, 결국 용의자로 몰리면서 점차 사건 전개가 복잡해지죠. 고인이 남긴 해석하기 힘든 암호와 메시지는 프랑스 경찰국 고위 관계자가 나선다 해도 풀기 힘듭니다. 이대로 내버려 두면 랭던이 살해범으로 몰리는 건 시간문제죠.


이때 경찰국 소속 암호해독가인 소피가 나타나 랭던을 위기에서 구해줍니다. 죽은 자크 소니에르의 손녀이기도 한 소피는 남겨진 암호를 따라 할아버지가 그토록 애타게 알리려 했던 진실이 무엇인지 랭던과 함께 파헤쳐 갑니다.


종교기호학 전문가와 암호해독가가 힘을 모아도 풀지 못하던 진실을 찾기 위해 둘은 파리 외곽에 사는 리 티빙을 찾아갑니다. 평생을 성배 연구에 받친 사람이죠.


성배 전문가답게 예수 그리스도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이 술잔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고 소피와 랭던까지 합세해 밤늦도록 토론을 벌이는 장면이 책에서는 꽤 길게 나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종교와 역사에서 많은 부분이 훼손되거나 은폐된 사실이 있음을 알고 소피와 랭던은 실망하고 당혹스러워합니다.


위 글은, 바로 그런 때 티빙이 나서서 하는 말입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너무나 유명한 말이죠. 승자가 역사를 새로 써 나가고, 어떤 때는 불편한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늘 있었으니까요. 종교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런 주장 때문에 종교계의 반발을 일으킨 책이기도 합니다.




책에서 발굴한 문장을 활용해 낭독과 필사를 하는 북클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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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번역가, 여자, 엄마, 아내, 주부로 삽니다. 생소한 영국의 문화와 그 속에서의 제 경험을 쉽고 재미있는 글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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