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특수대학원에 맞는 유형일까?
커리어 고민과 자기개발 그 사이
학업의 목표에 따라 특수대학원 진학을 할지 말지가 달라집니다.
일반대학원 : 학문의 기초이론과 고도의 학술연구를 주된 교육목적으로 하는 대학원
전문대학원 : 전문 직업 분야의 인력 양성에 필요한 실천적 이론의 적용과 연구개발을 주된 교육목적으로 하는 대학원
특수대학원 : 직업인 또는 일반 성인을 위한 계속 교육을 주된 교육목적으로 하는 대학원
(출처 : 고등교육법 제29조의 2 (대학원의 종류))
그렇습니다. 특수대학원은 흔히 말하는 직장인 대학원입니다. 야간 또는 주말에 진행되며
Flipped Learning을 채택하는 대학원도 많습니다. (*플립드 러닝이란 교실-밖 사전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강의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교실-안 수업은 학생들이 동료 학습자들과의 토론이나 조교 및 교수자의 도움을 통하여 심화된 학습활동을 수행하도록 고안된 학습을 말한다.)
직장을 다니고 있으면서, 이직 또는 자기개발을 목적으로 생각하신다면 ‘특수대학원’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원 생활은 목표에 따라 시너지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대학원을 선택하는 분들은 다음의 유형들을 목표로 합니다.
1.자아 성취형
2.승진 추구형
3.인맥 확보
4.커리어 전환
5.순수 연구
자아 성취형 - 특수대학원과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정체되지 않고 있다’는 안도감과 함께 만족감을 줍니다. 회사에서 반복적인 업무에 지쳐있다가도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승진 추구형 - 승진 기회를 향한 열망이 있으며, 미리 준비하기 위해 특수대학원을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준비된 인재라고 생각할 수 있고, 본인의 무기를 하나 더 장착하는 것이므로 새로운 동력이 됩니다. 단, ‘졸업장만 따면 되지’라는 생각이 들어 막상 학업에 소홀할 수 있습니다.
인맥 확보형 - 이 이유만을 가지고 특수대학원을 선택하시진 않겠지만, 플러스알파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학원 원우들과 인맥을 중요시하여 좋은 네임밸류의 대학을 생각합니다.
커리어전환형 - 현재 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만, 지금의 커리어에 만족하지 못하여 이직을 생각하고 지원합니다. 업계의 경험을 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순수연구형 - 이걸 생각하시는 분은 특수대학원이 아니라 일반대학원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관심분야 교수님의 논문을 찾아보시고 컨텍하세요 (이 글 보다는 다른 자료를 찾아보세요)
나는 어떤 유형일까?
하나만 해당되는 분도 있겠지만, 복합적인 이유로 특수대학원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특수대학원’을 염두에 두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대학원을 선택할 때 큰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커리큘럼을 살펴보고, 교육과정이 내 수준과 맞는지, 내가 지향하는 바와 적합한지를 추렸습니다.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기본적인 교육과정을 비슷하겠지만 전공 교수님들의 배경이나 학교에서 지향하는 설립 방향에 따라 ‘공학’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경영학+공학’에 초점이 맞춰져있는지가 다릅니다.
저는 비즈니스 실무에서 데이터 분석 업무를 활용하고자 했기 때문에 ‘경영학+공학’베이스인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을 추렸고 그 이후에는 학교 운영 일정 (주중에 학교를 가야하는지, 주말에 학교를 가야하는지) , 등록금 규모 , 학교의 네임벨류 등을 살펴보고 선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이 정보를 찾는 것에 한계를 느낀다면 , 정보가 모여있는 카페나 사이트를 찾아보면 도움이 됩니다.
(주로 일반대학원 정보가 많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정보를 취하세요!)
대학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 (네이버카페) :
https://cafe.naver.com/daehakw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