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길 세공소 김명수 명장
[포스트21 뉴스=편집부] 귀금속 공예 명장 김명수 대표가 주목받고 있다. 고객의 삶과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며, 한국 주얼리 산업의 흐름을 새롭게 쓰고 있다. 최근 정금길 세공소가 선보인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는 주얼리를 향한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문화적 니즈가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진주 본사를 비롯해 수원, 구미 등 지점에서 사전 예약이 연일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고객들은 김 명장이 선보이는 특별한 주얼리 경험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명품 주얼리, 글로벌 제품과 어깨 나란히
정금길 세공소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맞춤형 상담 때문만은 아니다. 이곳은 이태리산 14K·18K 합금 등 세계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주얼리를 제작한다. 흔히 명품 주얼리는 가격 장벽이 높다고 인식되지만, 김 명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길을 열어주었다. 여기에 자사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무손실 폴리싱 관리법’은 장기간 착용에도 변색이나 손실을 최소화하는 혁신적 방식으로, 주얼리 관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떠올랐다.
전 제품에 대해 10년 무상 폴리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경영 역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명수 명장은 “고객이 원하는 스토리와 개성을 담아 평생의 가치를 지닌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담아내는 철학을 강조했다. 이러한 혁신적 운영은 한국 주얼리가 세계적 명품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실로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한국 장인의 글로벌 경쟁력 시선
정금길 세공소의 결실은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김명수 명장은 2025 세계 환경예술대전에서 귀금속 공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한국 주얼리 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예술과 신기술을 결합한 그의 작품은 예술품으로 평가받았고, 이는 한국 장인의 저력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최근 확장 이전한 대규모 전시관은 판매 공간의 개념을 넘어선다. 이곳은 소비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상담하며, 주얼리 속에 담긴 예술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전시관은 맞춤형 주얼리 트렌드를 체감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의 주얼리 산업이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정금길 세공소의 혁신적 모델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명수 명장의 발자취
김명수 명장은 교육과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한국공예문화예술교육원 진주시 지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전통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의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서 “한국의 귀금속 예술과 공예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교육과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교육원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회를 준비 중이며, 김 명장은 하이테크와 아날로그가 조화를 이루는 창작 활동을 지원하면서 귀금속 공예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 귀금속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철학은 작품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소비자들에게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지닌 ‘평생의 작품’으로 남는다.
정금길 세공소의 경영혁신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맞춤형 서비스와 무손실 관리법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점한 지금, 김명수 명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K-주얼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미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은 만큼, 앞으로는 해외 전시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장인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동시에 지역과 교육 현장에서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주얼리의 가치를 체험하게 하고, 나아가 한국 주얼리를 문화와 예술의 언어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 기술과 감성을 잇는 김명수 명장과 정금길 세공소의 행보는 한국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길을 여는 하나의 거대한 서사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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