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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아나 Mar 03. 2024

부자. 될 수 있을 것 같아

책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를 읽고 나니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 관심은 많은데 방법은 몰라서 유튜브를 슬쩍, 괜스레 통장 잔고를 슬쩍.

이렇게 하단 다짐만 주구장창했던 23년과 다를 게 없을 것 같아 책부터 읽기로 했다.

그렇게 첫 재테크 입문 책으로 성공적이었던 송희구 작가님의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를 읽었다.



책 내용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스토리로, 대기업 직장에, 자가를 소유하며 평범한 사람 중 성공한 것 같은 영철이 가난했던 고등학교 친구 광수를 다시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생 경쟁하며 살아온 사람이라면 이입하기 쉬운 광수의 입장에서 가난했던 사람도 치열하게 살다 보면, 현명한 사고로 돈을 바라보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영철의 성장 경험을 현실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을 읽다 보면 '이렇게 돈을 벌어야겠구나'가 아니라 '나는 왜 자유롭고 싶은가?', '무엇이 지금의 나를 망설이게 할까?'처럼 삶을 고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결국 부자가 된다는 것, 돈을 번다는 것은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인 듯하다.





135P '돈을 버는 지식은 변하지만, 돈을 버는 지혜는 변하지 않아.'


141P '일에 대한 스트레스는 있지만 그것을 내 자아, 인생, 존재 이유와 같은 내면의 공간에는 투여하지 않아. 스트레스를 주는 그 과제만 해결하면 되거든'

> 관조적 태도, 관조적 시선, 그리고 관조적 삶. 회사의 스트레스가 삶의 고통이라고 연결 짓지 않도록.


166P '자본주의는 서로 간의 경쟁이 아니라 지금 누리고 있는 이 자유를 마음대로 풀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거란다.'


251P '아무리 똑똑해도 용기가 없다면 그저 똑똑한 사람으로 남지, 무언가를 이룬 사람으로 남지는 않아. 그때 그랬더라면, 그때 샀더라면. 모두 용기 없는 사람들이 늘 하는 말이야. 즉, 얼마나 대단한 졸업장과 학점을 가졌느냐, 직업이 무엇이냐, 어느 지역 출신이야는 현재의 나를 정의하지 않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생각과 행동을 반복하는지가 현재의 나를 결정하는 것이고 앞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한단다.'


289P '자유는 어떤 것에도 구애되지 않고 원하는 가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을 의미해.'


323P '성공을 도달해야 하는 멀리 있는 목표라고 생각하지만, 그보다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성장하는 것, 그 경험과 과정 자체가 성공이란다.'


33P '사실 인생은 길단다. 다만 낭비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빠른 것처럼 느껴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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