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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백꾸 Oct 24. 2022

66기 드라마작가 교육 신청 완료

도전은 늘 필요해!

글 쓰는 숙명. 사람들 관찰하는 걸 좋아한다. 드라마가 너~무 재밌다. 캐릭터를 분석하고 현실에 있는 사람들과 비교해보는 게 즐거울 때가 많다. 사람 + 드라마 + 글이라는 키워드가 합쳐져서 최근 드라마 작가라는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생겼다. 쉬운 길은 아니겠지만, 무엇이 됐든 그 길을 준비하는 것이 지금의 나에게 엄청난 활력소가 되어줄 것은 분명해서 시작해보려 한다.


나는 평생 회사원으로 살고 싶지 않다. + 안정적인 직장 또한 별로 중요치 않다. 오히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회사에서 분리된 상태가 되어도 잘하는 일을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으로 돈까지 벌 수 있게 만드는 거다.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되면 아이도 많이 낳고 싶고, 가정에도 충실하고 싶은데 회사라는 거대한 제약이 날 지배하는 순간 발목 잡히는 일은 분명 따라올 것이다. 그래서 무언가 선택할 일이 생길 때 그 선택지를 고르는 이유가 나에게서 출발할 수 있도록 상황과 커리어를 만드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


중학교 때부터 "학교 규정상 볼륨매직, 염색 절대 안 됩니다" "마이 위에 후드티 입지 마세요" "대학은 당연히 가야지. 특성화는 무슨 특성화... 인문계 무조건 가" 등 암묵적으로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라는 말들을 너~무 싫어했던 기억이 있다. 근데 학생은 힘이 없다. 늘 어른들의 말에 끌려다녔다.


그래서 지금 성인으로 살아가는 삶은 만족스럽다. 책임에 대한 부담은 분명 있지만 나라는 사람이 더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독립성 + 자율성 지분이 커지는 삶이 좋다. (ㅎㅎ한 살 한 살 나이 먹는 건 서러운 부분이 분명 있지만)


그래서 2022년 10월 4일

드라마 작가 교육 신청 완료!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

 


돈 내고 듣는 건데, 설마 떨어지기야 하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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