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일력 낭송
1.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윈터 패키지 에디션
고1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나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그림 동화 필사 노트
3.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고1 필사
감정 기복이 심할 때
“나는 아무 생각 안한다”
4.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5. 부모의 예쁜 말 필사 노트
6. 서로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말 대3 필사
7.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집에서의 잔업일이 계속 있다. 언니는 독감에 여동생도 감기가 오고 이번주 차량 운행은 언니차례이고 운행 중 우회전해 가려는데 무슨 영문인지 도로에서 뭔가 충격이 느껴졌고 우리 뒤에 오던 차량 두대가 경미하게 접촉사고가 난 듯했다. 다행히 큰 것 같지 않아 보였고 그대로 진행해 가려는데 차에서 내리는 여자분이 고성을 지르며 우리 차를 가로막고 그 차와 부딪힌 트럭 운전자 젊은이도 내려 함께 저지하며 마치 죄인 차량을 다루듯 언니 자동차 번호판을 휴대폰으로 찍어댔다.
그 여자분은 언니차가 가려다 멈칫해서 피하려다 자기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가 났다는 말 같았고 시간이 흐른 후에 그 남자는 우리에게 사과했다. 무작정 그 여자분이 난리를 치니 잘못 한 차량이 우리 쪽이고 도주할까 봐 같이 막은 거라며 잘 알지도 못하고 둘이가 합세해 도로에서 보인 모습이 정말 생각만 해도 뭔가 미숙하다. 그 덕분에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줄 서서 각각의 보험사와 경찰인원이 나와주기까지 1시간 이상을 길에서 흘려보내야 했다.
나의 불찰은 생각지 않고 마치 내가 가다 넘어지니 옆에 있던 당신때문이라고 억지 부리는 것처럼 악을 쓰고 소리지르고 나중에 우리도 할말을 하자 경찰과 보험사 직원 앞에서 왜 자신에게 자꾸 그러느냐며 그냥 피해를 입은 사람처럼 자신이 했던 행동은 잊고있다.
아침 등교와 출근길 분주한 자동차 도로에서 닥친 일들에 경황이 없으나 모두가 그랬다. 잘알지 못 하고 당한 우리도 꼼짝 못 하고 마비되어 그대로 가면 뭔가 큰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처럼 만든 상황에 일단 차량만 다친 이런 접촉 사고는 경찰이 판가름 하지 않고 블랙박스 영상과 보험사의 결정에 따라 잘잘못의 비율이 정해진다고 한다.
언니는 오늘 일과 다른 일에 늦은밤 아들이 도착하는 마중시간이 미안하다며 놓치면 안되는 마지막 공항 버스나 택시편을 이용하겠다고 부탁한다.그래서 또 하나배운다지만 정말 답답한 상황이었다. 오른편에 노란 대형 스쿨버스가 좌회전 도로에 크게 침범해오니 살짝멈칫 한 걸 자신들도 뒤에서 천천히 왔다면 피해갈 일이다.나이드신 엄마는 이런 일에 아무 잘 못 없는 우리차에 항의한다며 알아서 하면 되는데 함께 맞서려고
하는 것까지 아침의 길이 그랬다.
연말 연시도 좋고 새해가 오기에 그럴수록 더욱 내면을 살피는 나와의 고요한 시간이 상책이며 나를 돕는 힘이다.
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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