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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iel SEO Apr 13. 2020

(서론)
스타트업 정부지원사업 공략법 소개

소개 : 필수라고는 하지만 초기 창업자에게 너무 벅찬 당신

                                                      



 1. 언감생심인 정부지원사업


 최근 각종 선거 공약에 '스타트업 육성 지원'이 빠지지 않고 등장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한 해에도 수 많은 예산이 스타트업 육성에 편성 되고 있으며, 국가적인 노력 뿐 아니라 지방 자치 단체에서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 '보육 시설 운영' 등의 다양한 노력을 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현 상황은 스타트업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할 수 있지만,  아직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나 사업의 성과, 준비성 등이 빈약한 초기 창업자분들께는 '언감생심'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 역시 창업 초기에 작게는 1000만원부터 많게는 1억원 이상을 지원해주는 정부지원사업이 너무나 달콤해 보였으며, 몇 차례 시도에 쓰라린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지원사업은 너무나 절실했기에,  다방면으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현재는 성공적인 지원사업 공략법에 대한 나름의 방법론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활용해 개인적으로 약 2~3억원에 가까운 보조금을 수혜 받았으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가들을 위해 컨설팅하여 몇 차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데 도움을 준 경험이 있습니다.






2. 잘 쓴 사업계획서 하나면 OK


 우리나라의 초기 창업자를 위한 정부지원 사업은 크게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원사업'과 '그 외 기관 주관 지원사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맹점이라면 맹점일 수 있겠으나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지원사업에서 제시하는 사업계획서의 형식은 거의 동일합니다. 즉 이러한 이유로 사업계획서 하나를 잘 써 놓으면, 이후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기존 사업계획서에 사업의 진척 상황에 따라 몇 가지를 추가하고, 보완하는 단계만 거치면 되고 이는 결국 창업자들의 시간적, 심리적 부담을 주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업계획서 하나를 어떻게 잘 써야 할까요? 정답은 바로 '심사위원'에게 있습니다. 즉 수 많은 지원서를 검토하는 심사위원의 특성 상 모든 텍스트를 온전히 다 읽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많은 사업계획서 중 나의 사업계획서를 그나마 유심히 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자는 앞으로 몇 편에 걸쳐 앞서 언급한 사업계획서 작성법부터  발표평가자료 제작 및 피칭에 대한 노하우까지 가감없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 글을 읽으실 분들의 절실함을 너무 잘 알기에 개인적인 자료와 경험을 활용해 최대한 구체적인 정보 전달을 약속하며, 독자님의 앞날에 긍정적인 기운이 가득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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