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근무하면서 참 많은 사람을 만났어요. 어르신, 아이들, 주부, 직장인, 자영업자, vip, 기초생활수급자, 신용불량자, 기업대표님.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을 만나며 그들의 자산을 일군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왜 대출금을 연체하게 되었는지 과연 ‘돈’이란 무엇인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은 참 의미있었습니다.
매월 25일이면 은행은 북적입니다. 나라에서 주는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였는데요. 입금이 되기도 전부터 객장에 앉아 기다리는 분들, 반대로 기다림 없이 VIP실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분들. 같은 연령인데 무엇이 그들을 다르게 만들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수많은 재테크에 관한 책, 재테크 방법이 넘쳐납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부를 결정하는 것은 ‘태도’에 있다는 것이었어요. 부자가 된 사람은 무엇이 달랐을까?
부자가 되야겠다고 결심하고, 실행하였습니다. 물론 행동한다고 모두 부자가 되지는 못했어요. 누군가는 사업에 실패하기도 하고, 파산하기도 하였죠.
성공에는 운이라는 요소가 정말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럼에도 명확한 건, 부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행동을 하는 것, 이것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것이었어요.
이 책에는 제가 만난 부자들이 가졌던 생각, 행동,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반대로 잘못된 투자로 실패한 사람의 이야기도 녹여져있습니다.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 이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 그들과 나눈 대화. 어느 하나 흘려보낼 게 없는 제겐 인생 선생님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힘들기만 하던 직장도, 하나라도 배울 것을 찾고자 하니 배울게 끝도 없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테크도, 인생도 <태도>가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이지만 더욱 떨립니다. 설레이고, 긴장도 되고요. 그럼에도 조금 용기내어 이웃분들께 소개를 해봅니다.
늘 그렇듯 단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은행에서 만난 부자와 빈자, 그들의 차이를 가르는 비밀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