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하이라이트
지난 조별리그와 4강전 하이라이트에서 보여드린 대회는 정말 인상적이었죠.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10명의 대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실력, 기억에 남지 않으셨나요? 다시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4강전이 끝난 후, 일주일 간의 재정비를 거쳐 8월 30일에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특별히 역삼에 위치한 센티언스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최종 2인에 오른 SilksongPlease(GIST, Korea)와 Nabug(KAIST, Korea) 두 선수는 이른 아침 사무실에 도착해 결승전을 준비했습니다.
한 선수는 긴장감이 가득한 모습이었고, 다른 선수는 침착하게 첫 세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승전은 CEO 혜연님과 개발자 이폴리트의 영어 해설과 함께 유튜브로 생중계되었으며, 인벤 김규만 기자님이 특별한 순간들을 함께 담아주셨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두 선수는 동일한 캐릭터와 테크트리 카드를 선택하며 치열한 전략 싸움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관중들이 박수를 보낼 정도로 흥미진진한 순간들이 연출되었습니다. SilksongPlease 선수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Nabug 선수는 텔레포트 카드를 활용해 상대 기지 가까이로 빠르게 이동해 공격했습니다. 기지의 체력이 1 밖에 남지 않았을때 이때 SilksongPlease 선수는 아껴두었던 힐 카드를 사용해 상황을 반전시키는 절묘한 전략을 펼쳤습니다.
3세트에서는 새로운 룰이 도입되어, 브루들링-콤보 테크 트리를 사용하지 않고 덱을 구성해야 했습니다.
Nabug 선수는 연습한 덱을 사용할 수 없어 아쉬움을 표했지만, 대신 토니 실프라노 캐릭터를 활용하여 상대 캐릭터를 자신의 진영으로 끌어당기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전개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반면, SilksongPlease 선수는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덱을 선택하여 zombiemancer 카드를 이용해 좀비를 상대에게 집중시키고 그 사이에 상대 캐릭터를 공격하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결국 SilksongPlease 선수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며 Nabug 선수의 캐릭터는 좀비에게 포위되었고, SilksongPlease 선수가 최종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위를 차지해 장학금 50만 원을 받은 Nabug 선수는 “이 게임의 매력은 전략의 깊이와 다양한 전술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상대방의 플레이에 따라 신속하게 전략을 수정해나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최종 승리하며 장학금 100만 원을 받은 SilksongPlease 선수는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기쁩니다. 턴제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데, 이 게임은 카드와 캐릭터가 다양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승전을 끝으로, '캠퍼스에 가다' 시리즈로 시작된 여정이 하나의 큰 이정표에 도달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이 시리즈는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인터내셔널 토너먼트를 통해 우리 게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흥미로운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준비하고자 하니,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나갈 사우스 폴 비밥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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