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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서점 Apr 06. 2023

부제가 더 잘 어울리는 영화 <대외비>

The Devil's Deal


대한민국의 권력을 탐하기 위해 결국 악마와 거래를 하게 되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여기서 말하는 악마란 신화적인 존재가 아닌 표면적으로 드러난 인물이 아닌 소위 말하는 뒷배경의 사람을 표현하게 된다.

여기서 악마로 등장하는 사람이 바로 이성민 배우인데 워낙 ‘재벌집 막내아들’에서의 포스가 잊혀지지 않아서 그런지 이 영화에서 연기를 하는데 계속해서 오버랩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여기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조진웅 배우는 역시나 부산이라는 배경에서는 더욱 빛이 나는 배우인 거 같다. 구수한 사투리 하며 묘하게 드러나는 그 바이브 까지 완벽했다.


이 영화에서 내가 느끼기에 가장 하이라이트인 부분은 마지막 장면인데, 청와대를 배경으로 만찬을 즐기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숨은 권력들의 실세를 잘 표현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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