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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산다는 것은 마음을 붙드는 일인지도
모두가 자신의 마음과 투쟁 중이다.
고민 하나 없는 사람 없고
불안하지 않은 이 없으며,
우울을 모르는 자 없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울고 싶지 않은 마음 하나 없다.
산다는 것은 마음을 붙드는 일인지도.
간헐적 기대와 행복에 기대어
불안, 우울과 더불어 사는 과정인지도.
내가 나를, 내가 너를, 네가 나를
덜 아픈 마음이 더 아픈 마음을
끊임없이 보듬고 붙드는 여정인지도.
- 2019.11.11
콘텐츠 마케터이자 예술경영학 석사 과정 중인 고학생. 평범한 '오늘들'에 대해 애틋한 시선을 바탕으로 <동아일보>에 칼럼을 연재합니다. 포토에세이 <오늘은 맑음>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