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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워플레이스 Dec 10. 2021

제품을 담는콘텐츠란 그릇

제품의 콘텐츠를 찍으려고 한다면

제품은 하나 콘텐츠는 여러가지


언젠가 광고를 보고 여러 번 살펴 본 제품의 콘텐츠를 또 다시 검색해 본 적이 있을 테다. 리뷰 영상은 없는지? 나랑 비슷한 사람의 사례는 없는지? 테스트 영상은 없는지? 예전처럼 광고 하나만 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관심 갖는 제품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여러 정보를 살펴본 뒤 제품을 고르는 게 소비자의 트렌드가 됐다. 당연히 제품을 다루는 콘텐츠의 역할도 다양해진 거다.



사람 사는 온기가 담긴 브이로그


누군가의 실제 생활에서 제품의 사용기가 보여진다고 생각해 보자. 내가 관심을 갖고 있던 가전 제품이 나와 비슷한 또래나 유사한 거주 환경에 놓여져 작동을 하고 있다면 평소보다 더 눈길이 끌리지 않을까?


신혼 부부의 일상을 소재로 만들어진 LG 오브제 브이로그 콘텐츠


위 영상은 신혼부부의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브이로그에 담았다.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내용이 젊은 부부의 생활 속에서 일상적인 콘텐츠가 된 거다. 특히 브이로그에서는 진짜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현실감 있는 장소들이 활용되기 때문에 제품이 어필되는 일상의 모습들이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는 게 큰 장점인 것 같다.



잘 만든 리뷰 하나 백 개 광고 안 부럽다


제품 마케팅에서 입소문은 필수다. 그런 의미에서 제대로 만든 리뷰 콘텐츠는 엄청난 파급력을 지닌다. 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제품의 특장점을 알아볼 수도 있고 그 자체로 광고가 되니 별도의 콘텐츠 제작비나 광고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전 리뷰어가 직접 일상적인 사용감을 리뷰하는 코웨이 노블 리뷰노트


특히 위 콘텐츠는 가전주부라는 유명 가전 리뷰 크리에이터를 섭외해 만들었다. 세련된 가정집 분위기에 놓인 제품을 입담 좋은 크리에이터가 직접 리뷰를 하니 재미와 신뢰가 동시에 쌓이는 듯한 느낌이다.



진솔한 인터뷰로 팬덤을 만든다


인터뷰 콘텐츠의 핵심은 공감대 형성이 아닌가 싶다. 인터뷰의 주인공만이 느낄 수 있는 일상의 조건과 생활 속 경험들이 솔직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 모습을 보는 사람들은 ‘나도 저런 경험이 있었어’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하게 된다.


식기세척기가 생긴 뒤 생활이 바뀌었다는 신혼 부부의 인터뷰


가전제품으로 인한 생활 속 변화는 크다. 위 콘텐츠처럼 식모님이라고 불리는 식기세척기 하나로도 부부의 한 끼 식사 자리가 행복해지기도 한다. 식기세척기가 없었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마지막 말은 식기세척기를 써 본 사람들은 모두 동감하는 말이다. 제품의 기능 어필에만 중심이 되는 영상에서는 쉽게 전달될 수 없는 진심이 인터뷰 콘텐츠에서는 느껴질 수 있는 거다.



이제는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에도 재미와 진심, 공감이 되어야 하는 때다. 특히 일상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는 공간은 필수! 그래서 브이로그나 인터뷰 영상처럼 사람들이 찾아보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면 제품과 가장 어울리는 공간을 먼저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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