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의 시대 공유할만한 영상으로 제품 홍보에 성공하는 9가지 전략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일단 이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일일일독 만권의 책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책으로 Web 3.0 시대, Creator 2.0 시대를 살아갈 팁을 얻을 수 있는
팀 스테이플스(Tim Staples, 마케팅 회사 Shareability 설립자), 조시 영(Josh Young, 작가)의 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 <백만 조회수 영상 만드는 유튜브 마케팅 비법> 중 insight를 나누고자 한다.
아마존 원서 제목은 노이즈를 통한 해결책(Breaking Through The Noise), 부제는 세계적인 주목을 끌 9가지 방법 < The Nine Rules to Capture Global Attention>으로 한국어 제목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조금 더 담백하다.
그 어느 시대보다 치열한 콘텐츠의 대홍수 시대다.
산골짜기에 숨어있는 식당이라도 콘텐츠만 확실하면, 검색하고, 기를 쓰고 찾아오는 시대. 내공 있는 본업경쟁력(맛, 멋, 기술)이 콘텐츠(사진, 글, 영상)로 재해석되어 다양한 유저들의 다양한 SNS를 통해 알려지고 뜨고 지는 시대를 우리는 너무도 살아가고 있다. 글로벌 제조사나, 동네 꽃가게 모두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매일 5억 개의 채널에서 수백만 개의 콘텐츠가 유튜브에 쏟아지고 있다.
한 두 문장으로 경쾌한 답을 줄 것 같은 경쾌한 제목에 비해 책은 374page 속에 공유할 가치를 느낄 콘텐츠를 만드는 심도 있는 사례들과 노출 전략이 담겨있다.
어떻게 7초 안에 눈이 띄고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를 만들 것인가? 우선 9가지 전략을 살펴보자
1. 공유할만한 영상을 제작하라.
- 공유성의 힘을 활용하라
- 일방적인 대화는 끝났다
- 바이럴에서 쉐어러빌리티로 (입소문에서 공유할만한 것으로)
- 사람들은 무엇을 공유할까?
- 공유할 수 있고 브랜딩도 가능한 콘텐츠
2. 공유하는 이유를 이해하라
- 시간을 들여 볼 만한 가치를 만들어라
- 이제 당신의 관심사는 '디지털 벽'에 기록된다.
- 공유 가능한 첫 번째 감성, 행복
- 공유 가능한 두 번째 감성, 경탄
- 공유 가능한 세 번째 감성, 공감
- 공유 가능한 네 번째 감성, 호기심
- 공유 가능한 다섯 번째 감성, 놀람
- 공식에 대입할 수 있는 다른 감정들
3. 가치 제공에 집중하라
- 그 누구도 아닌 영상을 볼 사람에 초점을 맞춰라
- 광고는 기본, 과거로 가는 추억 여행
- 필요한 것을 주어야 소비자가 돈을 꺼낸다.
- 건너뛰던 광고에 참여시키려면
- 미소 지을 만한 것을 제공하라
4.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라
- 저자의 회사명을 컨테이저스(Contagious, 전염성이 강한)에서 셰어러빌리티(Shareablity)로
- 셀러브리티에게 배워라
-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타의 출현
- 당신의 철학이 당신의 목소리다
- 당신이 아닌 것을 먼저 파악하라
- 경쟁자를 기회로 생각하라
- 사명 선언문(Mission Statement)을 작성하고 발전시켜라
- 무엇보다 솔직해라
5. 강력한 제목을 만들어라
- 강력한 한방을 만들어라
- [단계 1] 겟잇(Get it) 요인을 결정하라. (즉시 쉽게 이해하도록 할 것)
- [단계 2] 기자처럼 생각하라
- [단계 3] 초반 시각적 매력에 집중하라
- [단계 4] 염소를 포기하라. (여기서 염소는 Greatest of All Time, GOAT, 즉 온라인 문법에 맞게 결론을 먼저 보여주고, 고객의 시청 욕구를 잡은 후 이야기를 시작하라는 것)
6. 문화 트렌드를 접목하라
-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지점을 찾아라
- 어떤 파도에 편승해야 할까?
- 포노마밍, 엄마는 폭탄이니까? (PhotoMombing because Moms are the bomb!)
- 쿡(초보자, kook)은 되지 말자
- 파도를 타려거든 멋있게 타라 (트렌드에 올라타되 스타일 있게 타라)
7. 각본을 뒤집어라 (Flip the script)
- 확신이 있다면 반대로 가라
- 반대 담론을 만들어라
- 색다를 것이 필요하다
- 전형적인 것을 거부하라
- 인터넷이 각본을 뒤집는 순간
8. 플랫폼을 이해하라
- 소셜 생태계를 이해하라
- 큰 그림을 봐라 (소셜 플랫폼의 사용자, 각 플랫폼만의 차별성, 심도 있는 플랫폼 경험)
- [유튜브]는 공공 도서관이다 (검색으로써의 유튜브의 가치, 최고의 영상 거래소)
유튜브의 철학은 무엇일까? (유튜브 콘텐츠는 항상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
유튜브의 기술적인 면 (메타데이터 즉, 제목, 설명, 태그(키워드), 썸네일 등이 평가 요소임)
- [페이스북] 도시 광장
페이스북의 마케팅 활용 방법
페이스북의 기술적인 면 (유튜브와 달리 콘텐츠 공유가 자유로운 피드기반 플랫폼임. 이 또한 오프닝, 사운드 없이도 간결하고 설득력 있는 메시지, 모바일을 통한 접근하는 고객에 맞는 콘텐츠)
- [인스타그램], 미술관
인스타그램의 기술적인 면 (팔로워, 해시태그, 24시간 후에 사라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 [DM 디렉트 메시지 시스템], 우체국 (Twitter, Whats App 등)
- 그 외 플랫폼 (Linked in, Amazon )
9. 투자하기 전에 테스트하라
- 터트리기 전에 잘 포장하라
- 조용한 영상을 만들어라.
- 텍스트와 이미지를 결합하라
- 처음 7초가 관건이다
- 테스트 중... 하나, 둘, 셋
[단계 1] 역방향 테스트
[단계 2] 콘텐츠 테스트
[단계 3] 고객 테스트
- 모든 콘텐츠는 평등하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알고리즘이 영상의 조회 가능성을 예측하여 적합성을 평가한다)
- 새로운 규칙과 함께 길을 찾자
9가지 전략은 어떤 국가에서건 눈에 띄고, 공유하고픈 콘텐츠를 만드는 내용을 균형감 있게 설명해 준다. 유튜브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이라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와닿을 단계별 팁들이 가득하지만, 초보자들의 입문서로는 전략 하나하나 몇 번씩 다시 읽어보며 상상력과 접목시킬 필요가 있다.
조금 더 쉽게 9가지 전략을 재조합해 보자.
우선 초반 7초가 승부처다.
볼지 말지 결정에 1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유튜브 고객들의 **%는 초반 3초 정도 관심이 가면 비로소 소리를 켜게 된다. 이는 '기승전결'이 아닌 '결, 기승전결'의 구조로 기존의 영상문법과는 전혀 다르다. 7초 승부는 1초 도입부, 무성영화가 기본이다.
최고의 콘텐츠는 공유가 많이 되는 콘텐츠, 어떤 마음으로 콘텐츠는 공유되는가?
행복감을 주는 기분이 좋아지는 콘텐츠는 공유하고 싶다. 낯설고 경탄할만한 콘텐츠는 공유하고 싶다. 보는 사람들의 기분을 족집게 도사처럼 직관적으로 이해해 주는 콘텐츠는 공유하고 싶다. 뻔하지 않은, 호기심이 자극되는 콘텐츠는 3초를 보게 한다. 가장 중요한 공략 포인트는 놀람이다, 한 가지 이상의 놀람 포인트가 있는 경우는 공유될 가능성을 높인다.
공유되는 콘텐츠를 위한 A.B.C.
우선 콘텐츠를 볼 Target 시청자의 기대를 명확하게 파악할 것. 콘텐츠에는 제작자의 차별화된 철학을 솔직하게 담을 것. 강력한 제목을 정할 것(유튜브 콘텐츠는 두괄식이다). 뜨고 지는 문화 트렌드를 약게 접목시킬 것. 뻔하지 않은 내용으로 전개할 것.
7초 맛집 콘텐츠가 제작됐다면 노출될 플랫폼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 전략' 또한 매우 중요
유튜브는 Google의 인기 검색어와 같은 알고리즘적인 특성이 있다. 페이스북은 창작물보다는 좋은 feed를 공유하는 콘텐츠 광장으로써 타인의 콘텐츠(뉴스 등)로 본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곳이다. 인스타그램은 #해시태그의 선정과 최근성이 중요하다. 그 외 같은 콘텐츠를 Mega Text SNS 나 다른 목적의 플랫폼의 특성에 맞게 OSMU(One Source Multi Use)하며 잠재 시청자의 길목마다 조금 더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다.
7초 콘텐츠는 속독보다는 숙독/열독 (Slow Reading)이 좋고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으로 보는 것이 좋을 가이드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
1초의 선택, 7초의 승부, 유튜브의 문법은 기존의 광고, 드라마, 홍보물의 콘텐츠 문법과 다르다.
9가지 본질적인 정답은 있다. 하지만 그 정답 또한 오늘의 트렌드에 따라 또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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