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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fromkr Jan 23. 2024

Toss 이승건 대표의 창업 조언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Toss는 우리나라 금융 APP 중 혁신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UX를 갖고 있다.

가히 IT 기반 금융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고 무방하다. 이런 대단한 토스를 만들게 되기까지의 여정을 짧은 영상을 통해 소개해 주고 있다.

Toss 이승건 대표의 강연




⚔️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강의에서 이승건 대표는,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빌어 조언을 해준다.

낙척적인 사고와 맹목적인 믿음을 '살고자 하는 자'로, 비판적인 사고와 겸손을 가진 자를 '죽고자 하는 자'로 비유하고 안 된다고 말하는 자신의 팀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언급까지 했다. 


나의 창업 경험과 빗대어 봐도 상통하는 이야기이다. 당시 '우리의 비전으로 우리가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 놓는다면, 무조건 성공할 수 밖에 없어!'라는 확신으로 임했다가 토스 대표님과 같이 첫 번째 사업을 말아먹었다. 맹목적인 믿음의 무서움이란...!


사업의 본질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채워주고 힘들어하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지, 절대 제품에 대한 자기만족감이 우선될 수 없다. 나의 생각이 아닌 시장과 고객의 소리를 듣는 것, 그리고 최대한 겸손하게 접촉하여 빠르게 만들어 내는 것이 올바른 과정일 것이다.


이승건 대표가 본인이 겪었던 Ulabla의 실패 경험와 토스의 성공 경험를 대조하여 중요한 포인트들을 잘 집어준 영상이었다. 처음 창업을 하거나 신규 서비스를 런칭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 강의 핵심 정리

1. 처음에 서비스를 런칭할 때, 가장 중요한 핵심가설 딱 하나만 잘 구현되면 된다.

   디자인, 다양한 기능, 마케팅 등의 다양한 요인에 현혹되지 말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한 핵심가설

   하나에 초점을 맞춰서 시장에 검증하라.

2. 빠른 포기와 실패 선언, 유연한 생각의 전환이 건강할 수 있다. 창업과 서비스 런칭의 과정에서 결과가
   실패인게 정상임을 인지하고 팀원들과 공유하라.

3. 실패, 사람들의 시선을 이겨내고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회복탄력성을 갖자.

   (실패가 주는 패배감이 두려워 여러가지 가설들을 한번에 검증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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