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ungStory
Sep 29. 2018
부러운 하루였다.
오랜만의 동창 모임에서 성공한 친구의 모습에
그저 부럽고 나만 못난것 같은 생각이 드는 하루.
넌 어떻게 지내냐는 친구의 물음에
그냥 그렇지뭐 라고 멋쩍은 웃음지으며
넘어가는 내 자신이 너무나도 초라한 하루.
구차하게 들릴진 몰라도
오늘은 성공한 네가 한턱 쏴라.
라는 말이 자연스레 나오는
내 자신이 참으로 한심한 하루.
사실 부럽기보다 내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하루였다.
하지만 기죽지마라.
아직 진짜 인생 절반도 안왔다.
아니, 시작도 안했다.
성공한 친구옆에서 기죽지말고 당당하게 말해라.
축하한다 친구야. 오늘은 내가 살게 너의 성공을 축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