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사자
빛을 향해 가는 여정은 여러 길이 있다. 방향만 틀리지 않는다면 이리로도 가보고 저리로도 가 본다. 허나 가끔 너무 많은 길들이 나타나 선택을 해야 한다면 침묵으로 들어가리라. 고요함과 침묵은 에고의 아우성을 멈추게 하고 공적영지의 우주심이 곧 내마음임을 알아차리게 한다. 에고는 그간의 경험과 지식으로 재단하고 분별하며 판단하며 주장하지만 사실 그 활동을 지배하는 깊고 깊은 이면에 자리잡고 있는 건 ‘두려움’ 이다. 두려워 말자. 빛의 사자가 어둠을 물리치듯... 더 큰 용기를 내자. 담대함으로 안개 자욱한 불확실의 길을 걷다보면 광대한 밝음을 만나리니...